빅히트 기업가치 14조원

BESTBTS에 80% 이상을 의존하는 매출과 이익. 상반기 497억 영업이익을 고려해도 올해 1000억이면 기업가치가 14조로 평가되려면 PER는 140배 무슨 근거로 부풀린 영업이익을 적용해서 50배라고 하는지~~~ 이것은 애널리스트를 평가하는 방법의 잘못된 관행 때문입니다. 애널은 기업을 고평가하든 저평가하든 실적을 연초대비 연말에 얼마나 오차를 내지않고 근접하는 추정, 전망을 했나고 평가해야 하는데~~~ 틀린 전망에 대한 오차는 묻어버리고 극단적 상향,극단적 하향 보고서의 이슈에 의한 스타성으로만 평가되니 그런 보고서를 씁니다. 이해를 돕자면, 어떤 애널이 10개 기업에 대해 연초에 실적 예측치를 내서 연말에 오차가 거의 없이 전망을 했다면 이런 애널이 베스트로 대접받아야 하는데 10개중 9개 기업실적 전망이 얼토당토 않은데 1개 기업을 양극단으로 평가하여 비슷하게 맞추면 스타로 평가되니~~~ 어차피 틀린 전망은 묻히니 코스피 5000간다는 "자극성"있는 전망을 한번 해보고 아니면 묻히니 말고, 폭등하면 1번의 비슷한 전망으로 대박이라는 식으로 생각해서 저런 보고서가 나옵니다. 극단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제대로 평가하는 애널이 대접받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는데 20년전이나 지금도 똑같네요. 그러니 매출 0인 바이오 회사가 기업가치 수조원대로 평가 받고 있으며, 기관들도 자기 돈 아니라고 마구 질러보고 아니면 말고 식의 투자를 하고 대박나면 능력을 인정 받는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남의 돈으로 자기 연봉 올리기 위해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실험을 하는거죠. 이런 관행이 언제쯤 쇄신되런지요? 요즘 패턴을 보면 시장이 거의 다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욕망이 영원하듯이 시장의 패턴 또한 비슷하게 반복되네요.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의 데자뷰처럼~~~(수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