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글주의* 읽고 한심할 수도 있어요!!! 마음 내키는 대로 적느라 주제도 두서도 없어요 양해해 주십쇼...> 지금 소기업(정직원 3명, 인턴2명)으로 굴러가는 작은 기업에서 5년째, 이제 곧 6년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소기업이니 월급도 작아요. 저는 서울 중상권 대학을 졸업했는데요. 사실 이 학벌에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작은 월급으로 시작했어요(연봉 3000미만). 그 당시엔 이거 아니면 취업 못할 것 같았거든요. 사실상 시작을 잘못한 거죠. 제 선택이니 감당은 하고 있지만, 후회하기도 합니다. 내가 많이 멍청했다구요. 아무튼 이왕 그렇게 시작한 거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목표가 30 전에 1억 원 모으기였어서 20대의 에너지를 끌어모아 주말에도 알바하면서 돈을 모았어요. 알바를 하면 시간이 없으니 돈 쓸 여력이 없어 돈이 모이더군요. 그 와중에 3년차에 이직도 시도하다가 가고자 한 직장이 대부분 5년 경력 이상을 원하더군요. 또 버텼어요. 금전 관리에 있어서는 제 실력이 아니라 장을 잘 타서 만 5년 채워가는 지금, 만 서른이 되었고 순 자산으로 1억 6천만원까지 끌어모았네요. 이 부분은 저도 칭찬합니다. 부모님의 도움 없이도 저 혼자 잘 살아남아 자립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너무너무 힘듭니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요. 여기는 승진, 월급 상승 등 더 나은 미래를 꿈꿀 기회가 없어 이직에 몰두했으나 여기서 악착같이 버티며 업무영역을 늘려가며 이것저것 만들고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해 성과를 보인 것은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인지 번번히 실패하고 있고.. 여기에 있는 사람들이 내 미래라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합니다. 성장지향적인 사회인으로 늙어가고 싶었는데... 그렇다고 여길 나가면, 지금 시장에서 도태될 게 뻔해서 함부로 나가지도 못하겠구요. 여자니 결혼 관련해서도, 여차하면 혼자서라도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돈을 많이 모으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돈이 많이 있으면 좋으니 더 더 빨리 모으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 되네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지난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모를 10대 때부터도 제가 하고자 했던 바가 잘 풀리지가 않아요. 남들이 대놓고 쉽게 해내는 일들이 저한텐 그렇게 힘들어요. 제 베이스가 남들이 0이라면 저는 마이너스에서 출발하느라 이것저것 더 해내고 증명해내어야 비로소 남들처럼 되는 느낌. 제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인생 선배님들이 정답이라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01월 08일 | 조회수 345
깜
깜깜고앵이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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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실런
01월 09일
뭐야 그냥 칭찬이 고픈 청년이잖어?
뭐야 그냥 칭찬이 고픈 청년이잖어?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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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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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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