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서연고 나왔고 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 나왔습니다. 공부를 잘한 거니 대단하다 생각했고 저도 리스펙해줬는데.. 사회 나와서까지 이러니까 좀 짜친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연봉이나 처우 따져보면 제가 어디 가서 꿀릴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이랑 대화하다 보면 묘하게 제 학벌을 깔보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제가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고 다른 부분은 다 마음에 들어서 흐린 눈 하면서 그런 말들은 흐지부지 넘겨왔어요. 어제 술 한잔하면서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거기서 터졌네요. 나중에 2세 낳으면 성격은 절 닮았음 좋겠는데 머리는 무조건 자길 닮아야 한다고, 노력으로 커버되는 영역이 있고 타고난 지능이 있는 건데 자긴 하드웨어가 좋은 거고 너는 노력형이라 유전자 자체가 다르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젠 그냥 못 넘기겠더라고요... 제가 서운하다고 얘길 하니, 팩트를 말한 건데 왜 그렇게 꼬아서 듣냐며 되려 큰 소리... 저는 참고 참다가 한번 터진 건데 남친이 보기엔 열등감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렇게 보이시나요? 회사 다니면서 좋은 대학 나오신 분들 많이 봐오면서 무시 당하지 않으려 더 악착같이 노력했던 것도 있는데 그런 마음이 열등감으로 드러났을까요?? 계속 만나다간 제 자존감만 깎일 거 같아서 이젠 정리해야 하나 싶은데 그게 제 열등감을 인정하는 꼴일까봐 마음이 복잡합니다.
학벌로 무시하는 남친한테 화냈더니 저보고 열등감이라네요..
01월 08일 | 조회수 49,219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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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9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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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직장12년
3일 전
남침한테 고맙다고 말해요. 결혼전에 손절할수 있는 기회를 줘서
남침한테 고맙다고 말해요. 결혼전에 손절할수 있는 기회를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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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웅
웅라프
2일 전
크..새해에 조상님이 쓰니님 구해주셨네요
이정도면 믿고 걸러도 되겠네요 ㅋㅋㅋㅋ
참고로 앞으로 안그러겠다는 개소리 믿지마세요
사람은 안변하니까
크..새해에 조상님이 쓰니님 구해주셨네요
이정도면 믿고 걸러도 되겠네요 ㅋㅋㅋㅋ
참고로 앞으로 안그러겠다는 개소리 믿지마세요
사람은 안변하니까
206
레
레노바티오
2일 전
그러네요 ㅎㅎ
그러네요 ㅎㅎ
2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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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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