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안 내려간다고 했더니 엄마한테 막말하는 할머니

01월 07일 | 조회수 968
쌍 따봉
런던쿠키

할머니랑 엄마 사이가 묘하게 안 좋았는데 이번에는 할머니가 선을 쎄게 넘으셨어요.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도움 구해봅니다. 5남매중에 중간인 아버지는 젊었을 때 부터 상경하셔서 할머니는 저희 집을 '서울집'이라고 부르시는데요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있다보니 자주 챙겨드리기는 어려워서 늘 서운해하셨습니다. 그래도 저희 엄마는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드리고 저도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전화드리고 기차 끊어서 혼자 내려가기도 했고요. 노력해도 계속 서운해하시고, 전화드릴때마다 서운한 소리도 하시고 그랬지만 그만큼 저희가 보고싶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외국으로 주재원을 가시면서 엄마랑 함께 외국으로 나갔고, 시차도 있어서 전화드리기가 어렵다보니 할머니가 많이 서운해하셨어요. 그 이후로 저한테 전화로 하소연을 많이 하셔서 .. 저도 많이 난감하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건데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이번에 엄마가 할머니께 오랜만에 전하ㅗ해서 새해인사도 드리고 이번 설에는 일 때문에 못내려갈거 같다고 했는데 할머니가 거의 악을 지르면서 막말을 하셨다는 거예요;;; 해외 싸돌아다니느라고 시부모를 안 챙기냐고 어디서 배워먹었냐고 아빠랑 같이 오지 말고 혼자 오라고 소리를 질렀대요 원래도 엄마가 할머니를 좀 무서워했는데 완전 얼어붙어서 아무말도 못했대요. 손이 덜덜 떨렸다고... 그 얘기 듣고 너무 속상한거예요... 엄마도 새해인사 드리려고 시차 맞춰서 전화한거고 저도 더 많이 전화드리고 할머니랑 같이 부모님 뵈러가고 싶다고 비행기값 열심히 벌어보겠다고 애교도 부리고 그랬는데 돌아오는 말이 어디서 배워먹었냐고 그러니까.. 아빠는 노인네가 원래 저러니까 참으라고 집안싸움 커진다고 말리는데 저는 제가 나서서라도 할머니한테 따지고 싶은데 그러면 안되는걸까요? 할머니가 그래도 저는 이뻐라 하시거든요 진짜 고민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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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따봉
    쒼님
    어제
    이런건 아부지가 나서야 되는데..
    이런건 아부지가 나서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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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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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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