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남짓한 작은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입니다. 회사는 업력이 꽤 됐고, 저는 5년차쯤 됩니다. 요즘 회사는 “대기업처럼 해보자”는 방향으로 뭔가를 계속 바꾸고 있어요. 그런데 그 방식이 결과적으로는 체계가 아니라 소모로 느껴집니다. 가장 큰 문제는 리소스 부족만이 아니라 소통과 인정이 특정인에게 편중되는 구조예요. 대표와의 대화가 일부 구성원에게 집중되면서, 저는 논의에서 빠지거나 결정 이후에 전달받는 일이 늘었습니다. 중간 전달이 많아지니 맥락이 빠지고, 결국 수정과 재작업이 반복됩니다. 피드백도 비슷합니다. 칭찬이 특정인에게만 쏠리고, 저는 기준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이건 이렇게 하는 게 맞다” 같은 문장으로 정리돼 버립니다. 문제를 꺼내면 “원래 이랬다”로 닫히고, 개선을 말하면 “어디는 이렇게 한다”로 끝나는 대화가 많아졌고요. 저는 변화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변화가 ‘개선’이라면 최소한의 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의사결정이 누구에게, 어떤 기준으로 내려오는지 • 실무자가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구조가 있는지 • 추가 업무와 소모에 대한 합당한 대우가 있는지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 작은 조직에서 사람이 갈리지 않게 구조를 바꾼 경험이 있다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올해 들어서 직급을 없애고 수평구조로 가자는 추세인데 저는 이 것도 그냥 빛 좋은 개살구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직을 하고싶어도 나이가 30대 후반이라 자신이 없습니다. 목표가 5년만 더 버텨서 10년 채우자 인데 어떻게 제가 견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선을 말하지만, 결국 반복되는 것들
01월 07일 | 조회수 377
U
UoU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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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950
01월 07일
대기업을 따라하려는 대목만 생각하면, 누군가가 사고치고, 횡령하는것들 방지하기 위해서 단계를 만들어놓은것들에서 로스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규모가 크지않고 관리감독이 된다면 대기업의 절차를 굳이 따를 필요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대기업을 따라하려는 대목만 생각하면, 누군가가 사고치고, 횡령하는것들 방지하기 위해서 단계를 만들어놓은것들에서 로스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규모가 크지않고 관리감독이 된다면 대기업의 절차를 굳이 따를 필요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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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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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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