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5년 차에서 6년차로 향해 가는 마케터로 2개월 만에 퇴사한 사람을 대체하여 현재 한 달 반 정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일단 1차적으로 저는 사업부에 속해 있는데, 본부에서 제 존재감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예 회의 때 저를 불러놓고선 저를 빼고 얘기하는 경우들이 너무 많았고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본부에서 다른 사업계획 팀원들이 하고 있는 일에 비해서 크게 의미부여를 안하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2. 제가 이직하고 받은 건 전임자가 대충 인수인계해준 파일 하나뿐이었고 그나마도 비용 산정하는 대시보드같은 건 단 하나도 구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는 근무한 단 1명도 6개월 이상 일해본 적이 없는 직무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흔한 트래킹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고요. 그래서 다른 것보다는 회사 분위기 파악하고 원래 쳐야 하는 일들만 치면서 적당하게 신년 계획 짜는 식으로 했었습니다. 3. 저는 당장 5개월 뒤 일생일대의 2차시험을 준비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고, 회사를 다니면서 1차를 합격했습니다. 해당 시험이 되지 않더라도 부동산과 주택 관련된 관리 직무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바, 사실 현재 업무에 대한 미련이 하나도 없습니다. 즉 하라니 1인분 이상은 알아서 하고 있지만 그 이상 내가 뭘 더 해야하겠다는 생각은 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4. 과거 열정을 과투입하고 화내면서 일해도 돌아오는 건 회사의 폐업에 사업조정같은 굵직한 아픔을 너무 많이 데여서인지, 이 일과 더 안맞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옆자리에서 일을 이것저것 가지고 오는 열정많은 동료에 비할바는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더 비교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5. 여기까지는 솔직히 이젠 남을 더 이뻐하던 말던 아무런 생각도 안듭니다만, 문제는 주말 출근을 당연시하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그래도 배운다는 느낌으로 사회생활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나갔지만 지금은 저한테 하루 100만원의 수당을 줘도 하기가 싫습니다. 다른 이유보단 저는 시험에 합격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크기 때문에 일하는 시간 때문에 놓치는 공부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더 회사를 다니는 게 맞는지 아니면? 직무전환과 회사전환을 노리고 컴활 1급을 병행이라도 해서 중고신입이라도 하는 게 나을지... 요즘,참 많이 혼란스럽네요. 올해 12월에 결혼도 하고 집도 이제 잔금만 남겨두고 있어서 참 현실적으로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문직 시험준비 병행과 현실, 너무 힘듭니다
01월 06일 | 조회수 324
쉬
쉬었송라이터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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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리사니
01월 06일
전문직 2차 시험을 5개월 앞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공부 시간'입니다.
현재 겪고 있는 조직 내 소외감과 업무 환경의 미비함은 오히려 수험 생활에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본부의 무관심을 다행으로 여기며 에너지를 온전히 시험에 쏟는 '유령처럼 버티기' 전략이 필요합니다.
업무는 욕먹지 않을 정도인 0.8인분만 수행하며 심리적으로 분리하세요.
인수인계가 부실한 것은 회사의 책임이지 본인의 몫이 아닙니다.
특히 주말 출근은 합격 확률을 낮추는 치명적인 요소이므로, 결혼 준비와 주택 문제를 명분 삼아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어차피 이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평판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지금 당장 직무 전환을 위한 컴활 등의 자격증을 병행하는 것은 우선순위의 오류입니다.
5개월만 견디면 일생일대의 기회가 옵니다.
시험 직후에 결단해도 늦지 않으니, 지금은 회사의 인정보다 본인의 미래를 최우선에 두세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5개월 뒤 웃으며 퇴사할 모습을 상상하며 이 시기를 견뎌내시길 응원합니다.
전문직 2차 시험을 5개월 앞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공부 시간'입니다.
현재 겪고 있는 조직 내 소외감과 업무 환경의 미비함은 오히려 수험 생활에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본부의 무관심을 다행으로 여기며 에너지를 온전히 시험에 쏟는 '유령처럼 버티기' 전략이 필요합니다.
업무는 욕먹지 않을 정도인 0.8인분만 수행하며 심리적으로 분리하세요.
인수인계가 부실한 것은 회사의 책임이지 본인의 몫이 아닙니다.
특히 주말 출근은 합격 확률을 낮추는 치명적인 요소이므로, 결혼 준비와 주택 문제를 명분 삼아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어차피 이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평판에 대한 두려움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지금 당장 직무 전환을 위한 컴활 등의 자격증을 병행하는 것은 우선순위의 오류입니다.
5개월만 견디면 일생일대의 기회가 옵니다.
시험 직후에 결단해도 늦지 않으니, 지금은 회사의 인정보다 본인의 미래를 최우선에 두세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5개월 뒤 웃으며 퇴사할 모습을 상상하며 이 시기를 견뎌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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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쉬
쉬었송라이터
작성자
01월 06일
네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저번주에도 일요일 토요일 다 일했습니다.
네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저번주에도 일요일 토요일 다 일했습니다.
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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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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