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힘들었습니다.. 사람이 좋은것도 아니고, 가끔 월급도 밀리고, 사내 정치에, 모든게 나만 바라보는 상황.. 짜증이 나고, 지치고, 더는 버티고 싶지 않다고 스스로에게 수없이 말해왔죠.. 더 좋은곳으로.. 그래서 이직 제의가 왔을 때, 당연히 마음이 가벼워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슴 한쪽이 조용히 붙잡아요.. 놓아도 될 것 같은데, 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회사에 가스라이팅 당한걸까요..? 왜이러죠..?
이직 제안'.. 왜 마음이 걸리죠..?
01월 05일 | 조회수 2,079
고
고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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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가리사니
01월 05일
- 마음이 무거운 이유는 가스라이팅보다는 지옥 같은 환경에서 홀로 피워낸 ‘성장에 대한 애착’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최악의 조건에서 님을 지켜낸 것은 회사가 아니라, 분노를 동력 삼아 버틴 님의 치열함이었을 것입니다.
손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이곳이 좋아서가 아니라, 고통 속에 일군 역량을 두고 떠나는 것이 마치 자신의 조각을 떼어내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라 짐작합니다.
- 이제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입니다.
이곳에서 더 배울 것이 남았는지, 아니면 이미 배운 것을 소진하며 버티고만 있는지 말입니다.
역량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면, 이제는 보다 비전있는 곳에서 밀리지 않는 월급과 존중받는 문화 속에서 그 가치를 정당하게 대우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 1년 뒤에도 이 자리에 있다면, 스스로 뿌듯해할지 아니면 떠나지 못한 것을 후회할지 그려보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미련은 미완의 책임감이 아니라, 고생한 자신에 대한 위로의 신호일 것입니다.
척박한 땅에서 그만큼 자랐다면, 거름이 풍부한 땅에서는 더 찬란하게 꽃피울 수 있습니다.
이제 ‘생존’을 넘어 더 넓은 곳에서 ‘번영’할 자격이 이미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마음이 무거운 이유는 가스라이팅보다는 지옥 같은 환경에서 홀로 피워낸 ‘성장에 대한 애착’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최악의 조건에서 님을 지켜낸 것은 회사가 아니라, 분노를 동력 삼아 버틴 님의 치열함이었을 것입니다.
손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이곳이 좋아서가 아니라, 고통 속에 일군 역량을 두고 떠나는 것이 마치 자신의 조각을 떼어내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라 짐작합니다.
- 이제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입니다.
이곳에서 더 배울 것이 남았는지, 아니면 이미 배운 것을 소진하며 버티고만 있는지 말입니다.
역량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면, 이제는 보다 비전있는 곳에서 밀리지 않는 월급과 존중받는 문화 속에서 그 가치를 정당하게 대우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 1년 뒤에도 이 자리에 있다면, 스스로 뿌듯해할지 아니면 떠나지 못한 것을 후회할지 그려보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미련은 미완의 책임감이 아니라, 고생한 자신에 대한 위로의 신호일 것입니다.
척박한 땅에서 그만큼 자랐다면, 거름이 풍부한 땅에서는 더 찬란하게 꽃피울 수 있습니다.
이제 ‘생존’을 넘어 더 넓은 곳에서 ‘번영’할 자격이 이미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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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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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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