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이것 때문에 냉전 중인데 제가 실수한 건지 객관적으로 좀 봐주세요. 제 얼굴에 침 뱉기 같지만 며칠 째 서로 얼굴 붉히는 게 힘들어서 익명으로나마 털어놔봅니다...ㅜ 저는 평소에는 무조건 저희 팀원들이랑 다 같이 점심 먹습니다. 남자친구도 당연 알고 있고요. 근데 이번에 타 부서랑 협업하는 프로젝트가 생겨서, 그쪽 담당자분이랑 오전 내내 회의하다가 점심시간이 돼서 자연스럽게 점심을 같이 먹게 됐어요. 담당자분은 남자시고요... 일 흐름 끊기도 애매하고, 회의 마저 하면서 밥이나 빨리 먹고 들어오자는 분위기라 근처 식당 가서 단둘이 점심 먹었어요. 정말 사적인 대화 1도 없었고, 오로지 일 얘기만 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커피는 같이 사긴 했네요...ㅎㅎ 친한 사이도 아니고 아직까지도 좀 어색해요;; 그때 딱히 남자친구에게 얘기하지 않고(숨긴 게 아니라 얘기할 만한 거리라고 생각조차 못했어서) 지나갔다가 남자친구가 알게 됐는데 정색을 하더라고요. 남자친구 - 업무 때문에 먹는 건 이해한다. (못 먹게 하는 건 아니다) - 하지만 단둘이 먹는 상황이면 나한테 미리 언질은 줬어야 한다. - 다 먹고 나서 통보하듯이 말하는 건 기분 나쁘다. 저 - 저녁에 술 마신 것도 아니고, 회사 점심시간에 밥 먹은 거다. - 일하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건데, 밥 먹기 직전에 "나 지금 남자랑 밥 먹으러 가"라고 보고하는 게 더 이상하다. - 애초에 모든 걸 이성적인 호감으로 연결 짓지 말아라... 넌 지금 오징어 지킴이짓 하는거다; 남자친구는 이게 연인 사이의 기본 예의라는데 말도 안 되는 것 같고 솔직히 저는 사회생활 하다 보면 이럴 수도 있는 건데 너무 팍팍하게 구는 것 같거든요. 당연히 남자친구가 이해해 줘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했고 반대였어도 전 이해했을 것 같은데 도통 대화가 진전이 안 되네요......ㅜ
투표 회사에서 이성 동료랑 단둘이 밥 먹은 거 보고해야 하나요??
25년 12월 30일 | 조회수 2,366
국
국립중앙방구석
댓글 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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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국빵부장관
25년 12월 30일
헤어져라 라는 문항이 없어서 투표못함
헤어져라 라는 문항이 없어서 투표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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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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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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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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