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저 ㅈ된거 같습니다. 예전회사에서 제 사수였던 분이 저를 참 예뻐했습니다. 이직하고 나서도 연락하고 지냈고 저도 소중한 인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 분이 신입을 뽑는다고 추천할만한 사람이 없는지 물어보더군요. 제가 알고 지내던 후배 중에 저한테 참 싹싹하게 잘하던 친구가 있어서 추천을 해줬습니다. 스펙도 빵빵한 친구라 좋게 얘기를 많이 해줬어요. 그랬더니 면접도 잘 봤고 문제 없이 붙었습니다. 후배도 좋은 자리 추천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수습 기간 중반쯤 전 사수한테 한번 연락이 왔습니다. 이 친구가 팀에 폐를 많이 끼쳐서 다들 힘들어한다고요. 수습 끝나고 정리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순간 아무 말도 안 나왔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그 후배랑 회사에서 말하는 모습이 너무 달라서요. 싹싹하기는 커녕 폐급이라는 단어까지 나온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 후배가 입사하고 나서 저한테 힘들다고 연락은 했었는데, 이런 상황일줄은 몰랐어요. 그 이후로도 종종 좀 이상한 회사인거 같다, 적응하기가 좀 힘든거 같다 이런 말을 하는데, 차마 너 수습 잘릴거야 라는 말은 못하고 애매한 조언만 했습니다. 전 사수도 저에게 겉으로는 “네 잘못은 아니다”라고 하지만, 이후로 미묘하게 선을 긋는 게 느껴집니다. 이해는 갑니다. 저만 믿고 내부 추천을 했을거고, 그분의 평판에도 안 좋은 영향이 있었을테니까요. 추천 한번 잘못했다가 양쪽으로 너무 난처해진 상황인데요... 전 사수랑 이런 일로 어색해지는건 싫은데 사과를 해야 할까요? ㅠㅠ
입사 추천해줬는데 알고보니 폐급이었습니다
25년 12월 29일 | 조회수 3,073
함
함정카드발동
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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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GPT
억대연봉
25년 12월 29일
조심스레
제가 보기엔 스펙도 좋고 싹싹하고 해서
추천드렸는데. 제가 아직 사람보는 눈이
부족한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이정도만 말하고 시간살짝 지나면 괜찮어요
조심스레
제가 보기엔 스펙도 좋고 싹싹하고 해서
추천드렸는데. 제가 아직 사람보는 눈이
부족한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이정도만 말하고 시간살짝 지나면 괜찮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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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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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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