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 팀에서 저 혼자 겉돌고 있는 것 같아요.

12월 29일 | 조회수 216
구르미둘

저희 팀은 남자 세 명, 여자(저) 한 명으로 구성인데요. 매일 구마유시가 어쩌고 리신이 어쩌고 하면서 하루 잡담의 대부분을 롤 이야기로 보냅니다. 저는 롤 용어도 잘 모르고, 웃는 타이밍도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넘겼어요. 업무만 잘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업무 얘기 할 때는 다들 괜찮게 대해주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점심 먹거나 스몰토크할 때 대부분 게임 얘기를 하다 보니까 저는 머쓱하게 웃거나 핸드폰 보는 척하다가 말 한마디 못 하고 하루가 끝나는 날도 늘어갔습니다. 한번은 용기내서 '그게 무슨 뜻이에요? 이렇게 물어본 적도 있어요. 잠깐 설명해주시긴 했는데 곧바로 자기들끼리만 아는 얘기로 돌아갔습니다. 괜히 흐름 끊은 사람 된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그냥 조용히 있었어요. 점점 이런 고민이 들더라고요. 내가 팀에서 겉돌고 있는건가. 아니면 원래 이런 분위기인건가? 남초팀은 처음이라 원래 남초는 이런 분위기 인건지, 아니면 그냥 이 팀의 분위기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점점 소외감이 들어요. 근데 이걸가지고 문제 삼기에는 너무 사소하기도 하고 예민한 사람처럼 보일거 같습니다. 이런 날들이 반복되다 보니 요즘 하루종일 말은 거의 안 했는데 집에 가면 괜히 더 피곤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팀에 섞이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끊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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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뱅
    1시간 전
    너무 신경 쓰지는 마시고 다른 분들이 관심있어할만한 뉴스나 주제로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물어보면 어떨까요?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를 던져주는 것이요
    너무 신경 쓰지는 마시고 다른 분들이 관심있어할만한 뉴스나 주제로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물어보면 어떨까요?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를 던져주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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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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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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