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사한 지 딱 5년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 계신 선배님들보단 한참 못 미치지만, 이제 슬슬 업무도 숙달되고 맡게 된 프로젝트도 여럿 생기면서 회사에 꽤 잘 적응해오고 있었습니다. 지난 두번의 고과 역시 괜찮게 받았고요. 근데 이번에 제대로 미끄러졌습니다. 아직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올해 유독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았고 결과도 괜찮아 나름 기대를 했더니 충격만 클 뿐입니다. 부장님은 미안하다고 하시고 상무님은 너무 섭섭해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되다가도 이제는 그말이 진심이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의 의도였든, 어떠한 이유에서든 전 그냥 버려진 카드였다는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올해 쉬엄쉬엄 했다면 심기일전이라도 할텐데, 내년에 올해만큼 할 자신이 없어요. 물론 잘했는지 평가는 위에서 하는 거지만 올해만큼 열심히 한적은 없습니다. 프로젝트도 굵직했고요 서운한 티를 내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예전처럼 야근해서 이것좀 해보라거나 주말에 좀 나오라고 할 때 넵! 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요 이따위 평가나 받으려고 그 고생을 하고 호구를 잡히는지. 이 무기력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극복이 아니라 이직 시그널이 드디어 온 걸까요?
고과면담 이후 집중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5년 12월 25일 | 조회수 1,654
몽
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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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썬더드래곤
억대연봉
25년 12월 25일
대부분의 회사가 진짜 초특급 인재가 아닌이상 특정인만 주구장창 좋은 고과를 주기 어려운 구조 아닌가요? 또 내 생각과 고과는 또 다를 수도 있고요. 고과 한번 진급 한번 누락되었다고 이직을 생각 하고 그런거는 좀 너무 앞서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직장생활에서 그런 경우 다수 발생)
대부분의 회사가 진짜 초특급 인재가 아닌이상 특정인만 주구장창 좋은 고과를 주기 어려운 구조 아닌가요? 또 내 생각과 고과는 또 다를 수도 있고요. 고과 한번 진급 한번 누락되었다고 이직을 생각 하고 그런거는 좀 너무 앞서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직장생활에서 그런 경우 다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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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
몽땅
작성자
25년 12월 26일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이직은 예전부터 고민하고 면접까지 볼 정도로 시도는 해왔습니다. 근데 나름 현회사에 잘 정착하고 있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이직하고픈 “한방”의 이유가 없던차였어요. 그와중에 평가에서도 밀리니 순간 그런욕구가 커졌던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직장생활 중 언제든 마주할 수 있는 일인 건 알았지만 막상 닥치니 서운해 주저리 글을 쓰게 됐네요 다시 다잡아야죠.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이직은 예전부터 고민하고 면접까지 볼 정도로 시도는 해왔습니다. 근데 나름 현회사에 잘 정착하고 있다고 생각해 진심으로 이직하고픈 “한방”의 이유가 없던차였어요. 그와중에 평가에서도 밀리니 순간 그런욕구가 커졌던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직장생활 중 언제든 마주할 수 있는 일인 건 알았지만 막상 닥치니 서운해 주저리 글을 쓰게 됐네요 다시 다잡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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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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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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