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MZ같은 이름으로 개명하겠다고 함

25년 12월 23일 | 조회수 12,342
은 따봉
올ㄹ라운더

남친이 진지하게 개명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반대했음에도 아랑곳 않고 추진하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이름은 영수, 철수처럼 좀 평범한 이름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어릴때부터 이 이름이 너무 올드하게 느껴졌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의 생각임. 영수 철수님들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바꾸겠다고 들고 온 이름이 '하율'입니다. 하율이라는 이름 예쁘긴한데 요즘 유치원생들이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흔한 편이잖아요. 30대 후반 건장한 직장인 남성이 '이제부터 나를 하율이라고 불러줘'라고 하는데 솔직히 좀 오글거리고 적응이 안 됩니다. 남자친구가 체격도 좀 있고 인상도 둥글둥글하니 듬직한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름만 무슨 차은우? 인소 속 남주인공처럼 바꾸겠다고 하니 너무 어색해 보여요. 명함 주고받을 때도 'O하율 팀장'이라고 할거냐고 했더니 무슨 문제냐고 하더라고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신뢰감이 좀 떨어져 보이진 않을까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 걸까요? 남자친구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본인은 이미 작명소까지 다녀왔고, 사주에도 이 이름이 훨씬 잘 맞는다며 싱글벙글합니다. 저는 개명하더라도 좀 무게감 있는 이름으로 바꿨으면 하는데.. 제 입에서 '하율아'라는 말이 도저히 안 떨어질 것 같아요. 남친의 의견을 존중해주는게 좋을까요?... 마음 같아서는 더 격하게 반대해보고 싶은데 제가 이상한 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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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쌍 따봉
    Rien
    25년 12월 23일
    하율의 움직이는 이름
    하율의 움직이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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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j
    jejemama
    25년 12월 24일
    하율의 움직이는 성 .................................................명??
    하율의 움직이는 성 .................................................명??
    13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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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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