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들이 흔히 말하는 삼재의 시작과 사건들이 실제로 회사에서 매일 있었습니다. 소소하게는 출근길 고속도로 터널에서 화물차가 들이받아서 몇달 안된 새 차를 견인시키고 온 몸이 후들거리는 상태로 잠깐 치료받고 또 다음날부터 출근... 스카웃으로 온 지금의 회사는 대표이사가 함께하자는 제안으로 열정으로 입사해서 온갖 BtoB영업 전선에서 잠못자고 뛰어다녔는데 그 대표님이 돌연 사퇴... 그 이후부터 제가 이 회사에 있는지 매일매일을 증명해내야하는 전쟁터였습니다. 이직할 수도 있었지만 버틴 건 제 스스로를 믿었고, 사람의 인맥을 믿고 줄을 서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해낸다는걸 보여주고싶었던 욕심이 있어서 입사 1년을 버텨보자는 오기와 끈기로 하루하루를 카운트해나갔습니다. 일단 1년 넘기기는 성공했네요. 1년반이 딱 되어서... 회사에서 방향을 잃었지만 증명해나간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스스로 대견하다 격려해봅니다. 사업수익에 대한 통찰과 관점이 확대되었고, 회사에서 살아남는 내공도 두꺼워졌습니다. 잘 살아남은 제 자신에게 내년엔 날아오를 새 날개를 선물해주고싶어서 이렇게 각오를 담아 한 해의 치열함을 짧게 남겨보네요. 책상에만 앉으면 우울함에 눈물 나던 시간들, 전 대표의 사람이라 썪은 동앗줄이다 내놓고 듣던 말들, 숨만 쉬어도 내가 유출한거 아니냐 의심받던 오해들. 그 시간들을 조각내어 2025년을 마무리합니다. 버텨줘서 고마웠어. 나 자신! 그리고 우리 직장인들.
하루하루를 지워내듯 버틴 2025
25년 12월 20일 | 조회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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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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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본되지
25년 12월 22일
대표가 사퇴..ㄷㄷ 잘 버텨내셨네요.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표가 사퇴..ㄷㄷ 잘 버텨내셨네요.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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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oung
작성자
25년 12월 22일
그날부터 너무 힘겨웠는데 버티길 잘했다 싶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
그날부터 너무 힘겨웠는데 버티길 잘했다 싶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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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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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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