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이 2년전 사귀자고 하던것을 제가 너무 힘든상황이어서 거절하고.. 2년이 흐른 후 잘 지내냐며 연락이 왔습니다. 내심 기뻤습니다. 그리고선 3개월동안 저에게 너무나도 잘해주고 고가의 선물도 여러번 주고 저희부모님과 식사도 했습니다. 그 후 성탄절도 다가오고해서 제가 우리 무슨사이냐고 사귀는거냐고 했더니 그런 관계로 규정짓고싶지않다고 본인은 편안히 그냥 만날뿐이다라고 하기에 알았다고 하고 그뒤로 토요일에 만나서 다음 데이트코스도 짰습니다. 일요일 지나고 갑자기 만나자하더니 나 만난 날 밤에 부정맥와서 응급실 다녀왔다고 본인이 몸이 안좋다면서 다시 심장수술을 해야할수있다고.. (이전에도 얘기하던 중 심장수술이력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유전질환이라고) 치료에 시간이 좀 걸리니까 잘지내고있으라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나를 차는구나싶어 많이 슬펐습니다. 일주일뒤 전화와서 본인은 치료받고있다며 별일없냐고 묻기에 내가 많이 힘들다하니 잊고 잘지내라고 합니다. 확인사살까지 하고 떠나는 사람이 참 잔인하고 ..너무 슬픕니다.. 성탄선물로 핸폰사주고 무선이어폰에 화장품에 ..성탄 트리도 있고.. 내가 자주쓰는 물건들을 다 사줬기에 볼때마다 자꾸 떠오릅니다.. 괜히 내가 말을꺼내서 부담스럽게 했구나.. 그냥 관계정립안하고 흐르는대로 지낼껄 후회되고.. 제가 너무 좋아한 분이라 맘이 찢어집니다..처음엔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만나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했는데.. 너무 처참하게 까여서 창피하고 우울해서 잠도 못자고.. 꼴이 거지꼴입니다.. 돼지같고.. 창피해서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그냥 속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쓰고있습니다. 실연당하면 밥을못먹는다는데 저는 폭식하고있어요.. 살빼고 성형해야겠지요.. 위고비나 마운자로보다는 한약으로 살을 좀 빼는게 낫겠죠 먹는데 돈들고 빼는데 돈들고 한심하네요. 빨리 정신차리고싶은데 ...
만신창이
12월 19일 | 조회수 730
D
Diva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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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마운틴바이커
억대연봉
13시간 전
관계정의도 못하는 사람에게 왜 미련을 갖나요? 의미 없습니다.
아쉬운게 그 사람인지 그 사람이 나에게 줬던 것들인지(그걸 녀들은 마니 헷갈려함. 그걸 애정도라고 생각하는듯) 잘생각을...
근데 부모님 인사까지 해놓고 우리가 무슨 관계인지 정의도 안됐다구요???
관계정의도 못하는 사람에게 왜 미련을 갖나요? 의미 없습니다.
아쉬운게 그 사람인지 그 사람이 나에게 줬던 것들인지(그걸 녀들은 마니 헷갈려함. 그걸 애정도라고 생각하는듯) 잘생각을...
근데 부모님 인사까지 해놓고 우리가 무슨 관계인지 정의도 안됐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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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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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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