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회사 계속 다닐지 고민 중인데, 결론적으로 사람 때문에 멘탈이 먼저 갈리는 중입니다. 밑에는 편하게 음슴체로..... 1) 퇴사 고민 핵심(팀장) 팀장이 평소에 비속어/쌍욕을 너무 자주 함. 말투가 기본적으로 공격적이고 인격적으로 긁는 편.... 본인 화나거나, 본인에게 피해가 온다고 생각하면 고성+폭언+감정 폭발로 분위기 박살남. 솔직히 “일로 혼내는” 수준이 아니라 개지랄급이라 주변 사람들이 다 얼어붙음. 아침에 출근할 때 본인이 기분 안 좋으면 인사를 안 받아주거나 인사 안했다고 지랄함.... 자리에서 혼자서 다 들리게 욕을 하기도 함 ㅠㅠ 그래서 업무 스트레스보다 팀장 눈치 보느라 에너지 소모가 훨씬 큼.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계산하게 됨. 그리고 속도 겁나 좁아서, 마음에 안 드는 일들은 담아두고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꼽줌. 예를 들면 연차를 자주 쓰면 “너 할 일 없나봐?”, “여유롭네?” 같은 식으로 지속적으로 비꼼.... 눈치 보여서 연차도 자주 못 씀 (1년에 6개 이상 써본 적 없음, 참고로 4년차임) 2) 근무/보상 정시 퇴근이 9시~19시로 잡혀있고, 야근도 자주 하는 편임. 연봉을 15분의 1로 쪼개서 주고 기본급이 낮게 잡혀 있어서 월급 체감도 작고 퇴직금을 손해 보는 구조라 퇴사도 타이밍을 잘 맞춰야함.... 3) 커리어 관점(이게 제일 큼) 더 큰 문제는 여기 더 다녀도 하는 일 반복이고, 새로운 업무/프로젝트 추진이 없음. 즉 커리어 성장 기대가 거의 없음. “버티기”만 남은 느낌. 4) 선택지 1. 비슷한 규모 회사로 이직 + 영업 직무 유지 (연봉 비슷하게) 2. 지금보다 작은 회사로 이직 + 기획 직무로 전환 (연봉은 좀 깍일 수 있다고 생각됨)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업무를 해보니 나한테는 기획 쪽이 더 맞다고 생각하고, 그쪽으로 커리어를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음. (지금 회사에서는 기획+영업을 같이 해야하는 구조임) ●질문 이런 상황이면 다들 1번(영업 유지) vs 2번(기획 전환) 뭐를 추천하실까요?? “커리어 정체 + 상사 폭언”이면 빨리 손절이 나을까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참고 버티는 게 나을까요? 또한 2번 가면 작은 회사에서 기획 경력 추가로 쌓고 나중에 더 큰 곳으로 점프 가능한 루트일까요? 참고 다니는 이유는 간단한데... 연봉이 괜찮은 편입니다. 4년차 기준으로 세전 5000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진짜 회사 까려고 쓴 글은 아니고, 정신 건강이랑 커리어 방향 때문에 판단이 필요해서 조언 구합니다.
팀장 폭언/욕설 + 커리어 정체… 이직 방향 조언 부탁드려요
12월 16일 | 조회수 477
이
이불조아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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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자민경
2일 전
근데요... 밖은 엄청나게 추워요...
어디 갈곳이 있는게 아니라면 버티세요...
근데요... 밖은 엄청나게 추워요...
어디 갈곳이 있는게 아니라면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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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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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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