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이 쇼핑중독이라 맨날 회사로 택배오는데 자기가 사이즈 미스나 단순변심으로 실패할 때가 종종 있는데 반품하기 귀찮거나 세일 상품이라 교환환불 안되는 경우엔 저한테 강매를 합니다. 반품비 3천원 아깝고 다시 포장해서 보내기 귀찮다는 이유로 저한테 떠넘기는거죠. 첨엔 영양제 안맞는다고 싸게준대서 그냥 샀는데 갈수록 빈도도 잦아지고 금액도 제각각입니다 하필 체격도 비슷해서 옷 사이즈, 신발 사이즈까지 똑같은거 알고 더 그러네요..ㅜㅜ 차 방향제, 러닝화, 트레이닝복 등 (참고로 저 러닝 안합니다) 거절 안해봤겠습니까.. 필요없다, 돈없다해도 "이 가격으로 절대 못사는데 거기에 내가 더 깎아주는 거다. 안 사면 니가 손해다." "지금 돈 안 줘도 월급 받으면 주면 된다." 하면서 그냥 막무가내고요. 근데 오늘도 30만원짜리 등산화를 샀는데 사이즈 작게왔나봅니다. 점심먹고 오더니 제자리에 박스 툭 던지면서 발 265지? 이거 딱 니꺼네 걍 니가 신어라 이러는겁니다.. 28만원에 준다고.. 저 등산 싫어합니다. 3만원도 아니고 30만원대;; 당연히 등산화 이미 있어서 필요도 없고 돈도 없다고 거절했는데 이거 인기모델이라 없어서 못사는거라고 정 부담되면 할부로 해줄테니까 가져가라면서 본인 할말만 하고 가버리네요;; 몇개는 곤란해서 당근으로 팔았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여야죠... 가슴 답답해서 여기다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팀장이 본인 쇼핑 실패한 물건 자꾸 저한테 강매하는데 진짜 현타오네요..
12월 15일 | 조회수 8,061
빚
빚과송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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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uttara
어제
직장내 괴롭힘 신고할 수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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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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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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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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