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겨울에 친오빠를 잃었어요 딱 10년이 지난 서른, 목요일에 친한 언니를 잃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 같이 알바를 하면서 친해졌고 서로 가족을 잃은 비슷한 아픔이 있어 가정사까지 다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웠어요 매일 연락을 하고, 귀여운 동물 릴스를 주고받고, 별거 아닌 휴대폰 게임도 같이하고.. 항상 힘이 되어주던 언니였는데.. 평소에도 우울증이 심한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제가 이직하는 바람에 집 거리가 멀어져서.. 이직 후로 한번도 못 봤는데.. 가까이 있었더라면, 좀 더 자주 만났더라면.. 언니가 아직 제 옆에 있을까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예전에 갖고싶다고 했던 화장품을 선물로 사서 장례식장에 갔어요. 이렇게 많이 울어본 적은 처음이였던 것 같네요. 원래 삶이란 이런거죠? 만남이 있으면 언젠간 헤어짐이 있는거.. 다들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경험을 하는거죠? 머리로는 씩씩하게 잘 보내줘야지 하면서도 마음은 계속 미어지네요.
삶이 원래 이런건가요?
12월 14일 | 조회수 384
k
ksbakao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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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5일 전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가까운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서 본인과의 인과관계를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사람 모두의 삶은 유효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런수록 더욱 뜻깊은 삶을 살도록 힘내보시죠.
앞으로 더 많은 좋은사람을 만나실겁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길 기원합니다.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가까운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서 본인과의 인과관계를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사람 모두의 삶은 유효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런수록 더욱 뜻깊은 삶을 살도록 힘내보시죠.
앞으로 더 많은 좋은사람을 만나실겁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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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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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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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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