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그저 아버지가 술 마시고 술주정 부리며 큰소리 치고 싸우고 하는 게 싫었고, 그럼에도 일이 힘드니 술로서 푸는 줄만 알았다. 그 시대의 노동과 지금 시대의 노동을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열심히 일하고 집에 오면 번아웃돼서 씻을 기운도 없던데, 거래처랑 회식하고 집에 오면 내일 출근을 위해 그저 잠들기 바쁜데 왜 아버지는 무슨 기운이 그렇게 남아서, 자식들에게 상처를 줬을까. 나이를 먹을 수록 아버지를 이해한다고 하던데, 나이를 먹을 수록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고 원망만 더 커집니다. 이제는 원망하는 것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회사를 열심히 다닐수록 아버지의 삶을 이해할 수 없다
12월 12일 | 조회수 1,449
b
bbll
댓글 12개
공감순
최신순
얼
얼렁뚱땅무지개
4일 전
제 아이가 커가도 이해가 안되고 아버지한테 관심도 없어요. 과거는 과거고 와이프랑 애들보면서 행복하니 괜찮아요. 붙들고 있지 말고 놔주세요. 스스로 옭아멜뿐
제 아이가 커가도 이해가 안되고 아버지한테 관심도 없어요. 과거는 과거고 와이프랑 애들보면서 행복하니 괜찮아요. 붙들고 있지 말고 놔주세요. 스스로 옭아멜뿐
(수정됨)
답글 쓰기
1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