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존속 살해 유도로 피소됐다고 합니다 ㄷㄷ

12월 12일 | 조회수 553
쌍 따봉
그레그레

챗GPT 때문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오픈AI가 소송 대상이 됐다고 합니다. 사실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었다고 생각했는데요. 사건 내용을 간추리자면, 챗GPT가 망상에 빠진 이용자에게 어머니는 적이고 감시자라며 살인을 부추겼다는 겁니다. 남자는 결국 어머니를 교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AI의 동조 기능입니다. 챗GPT의 GPT-4o는 사용자에게 맞춰 아부하거나 동조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게 극단적인 망상과 결합했을 때 브레이크 없이 폭주한 겁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챗GPT는 단 한 번도 이용자에게 정신 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라고 제안한 적이 없다는 게 문제가 된 거죠. 많은 사람들이 LLM을 마치 상담사로 이용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상황이면 AI가 인간의 정신 상태를 인지하고 윤리적인 개입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대화 내용에서 극단적인 키워드나 명백한 망상 징후가 포착되면, AI가 단호하게 대화를 차단하고 상담 전문 기관 연락처를 반복적으로 제시하도록 시스템화한다거나, 사용자의 극단적인 망상에 절대 동조하거나 칭찬하지 못하도록 윤리 필터를 강화한다거나 하는 등 말이죠. AI는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규제는 발전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다가 정말로 인간의 생명에 직결되는 순간이 오게 된다면 기업은 윤리적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거라고 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해당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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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쌍 따봉
    Joyonghi
    6일 전
    비단 GPT뿐만 아니라 개별 유저별로 동작하는 모든 LLM은 지속적으로 같은 결의 정보에 노출되면서 편향성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 쓰고 계신 녀석이 그롴이든, 딥싴이든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난 세상 최고의 미남/미녀다, 난 세상 최악의 추남/추녀다 라는 워딩을 반복해서 100번 이상 주고 나서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게 사실 차은우가 아니라 나라고 하면 ㅋ...
    비단 GPT뿐만 아니라 개별 유저별로 동작하는 모든 LLM은 지속적으로 같은 결의 정보에 노출되면서 편향성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 쓰고 계신 녀석이 그롴이든, 딥싴이든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난 세상 최고의 미남/미녀다, 난 세상 최악의 추남/추녀다 라는 워딩을 반복해서 100번 이상 주고 나서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게 사실 차은우가 아니라 나라고 하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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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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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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