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무 환경 때문에 고민이 있어 글을 씁니다. 경력은 약 10년 정도이며 중소·중견을 거쳐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 중입니다. 팀 인사가 변경되면서 기존 팀장님이 아닌 새로운 팀장 아래로 배치됐는데, 그 이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 팀장은 “신입사원이냐”, “일을 왜 이렇게 하냐”, “내 말을 무시하는거냐”와 같은 말을 자주 합니다. 반복적으로 이런 피드백을 듣다 보니, 다른 동료들은 다 잘하고 있고 저만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성과평가도 안정적으로 잘 받아왔고, 주변에서도 나름 좋은 피드백을 들어왔는데 새로운 팀장에게만 유독 이런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은 “이렇게 해야 성장한다”, “내가 관두게 만든 사람 많다”는 식의 말을 하곤 합니다. 요즘은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이 강하고, 이 환경을 계속 버텨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대기업은 제가 버티기엔 힘든 곳인가 싶습니다. 다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대한민국 직장인 선후배님들 존경합니다.
어떻게 버티시나요..
12월 08일 | 조회수 146
다
다이아몬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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