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빌런이 멀쩡한 팀 하나 망치는 데 걸리는 시간

12월 02일 | 조회수 654
동 따봉
가인지컨설팅

오피스 빌런은 단순히 '태도 나쁜 직원'이 아닌 것 같습니다. 태도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역할과 책임, 기준이 무너졌다는 증거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성과 없고 무임승차 하고, 독한 말만 하는 팀장 같은 빌런이 팀에 등장하는 순간 팀은 성과보다 불신과 갈등, 업무 스트레스가 먼저 일어나는 구조로 변질되게 됩니다. 그리고 사실상 문제는 그 사람 자체라기 보단 빌런을 방치한 시스템에 가깝죠. 직장 내 빌런, 왜 나타났을까요? 그것은 개인의 악의도 있겠지만, 사실상 조직이 만든 결과물입니다. 기대 역할? 모호하고 업무 쏠림? 지속되고 리더? 행동을 교정하지 않는 환경에선 빌런의 일탈이 전염병처럼 확산될 겁니다. 그리고 이 확산은 결국 멀쩡히 일 잘하는 직원에게 업무가 몰리는 구조를 만들다가 결국 가장 성과 좋은 직원이 가장 먼저 조직을 떠나버리게 하는 역전 현상을 만드는 겁니다. 한국 직장인의 60%가 "회사에 오피스 빌런이 있다"라고 답변했다고 하죠. 빌런 유형 중 하나인 "일머리 없는 직원"의 업무는 마무리가 안 돼서... 돌고 돌아 "일잘러 직원"에게 넘어갑니다. 리더가 빌런의 행동을 허용하면, 전염성은 커지고 팀은 망가집니다. 1. 리더는 우선 역할과 책임, 기준을 명문화 해야합니다. → 빌런은 기준의 빈틈에서 버섯처럼 자라납니다. 2. 반복되는 문제 행동들을 기록해두십시오. → 날짜와 행동, 그에 따른 결과를 문서로 남겨 그들의 왜곡된 기억을 차단해야 합니다. 3. 피드백을 해도 변화가 없다? '조기 개입'이 정답입니다. 4. 빌런을 떠나보낼 때, 그래도 절차는 지키셔야 합니다. → 서면 통보, 대화,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조직 신뢰가 붕괴됩니다. 지킬 건 지키셔야 합니다! 빌런의 탄생은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그것 뿐만 아니라 기준이 사라진 조직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조기 개입만이 일잘러 직원들을 지키는 최소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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