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털어놓고 의견 묻습니다. 저는 명품에 큰 욕심이 없어서 디자인 예쁘면 차마 비싼 거 살 능력은 안되니 그냥 짝퉁 사서 들고 다닙니다. 언뜻 보면 구분도 잘 안 가고 굳이 비싼 돈 주고 진품을 살 필요성을 못 느껴서요. 명품 로고가 필요한 게 아니라 정말 디자인만 보고 고르기 때문에 보세인 가방을 살 때도 있고 짝퉁일 때도 있는거예요. 그렇다고 제가 이걸로 진품인 척 속일 생각은 1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 팀원분께서 제 가방을 보더니 "와, 이 가방 엄청 비싸지 않아요?" 하길래, 저는 아무렇지 않게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이거 짭이에요~" 라고요. 그런데 그 말을 듣자마자 팀원분이 뭐랄까... 좀 당황한 것 같기도 하고... 분위기가 순식간에 어색해졌네요. 친구들도 그 말을 듣더니 그게 떳떳하게 할 얘기는 아니지 않냐 그러구요. 저는 거짓말하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서 솔직하게 말한 건데... 남들 눈에는 짭을 들고 다니는 것 자체가 없어 보이는 행동이고 창피해야 할 일인가요? 능력 안되면 보세만 가방을 드는 게 맞는 건지... 팀원분 표정이 계속 생각나서 찝찝하네요.
짝퉁 들고 다니는 거 창피해야 할일인가요?
11월 28일 | 조회수 4,010
온
온세상이말차
댓글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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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스터리명함
억대연봉
6일 전
짝퉁… 결국 디자인 도용 아닌가요. 그 디자인 설계를 위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디자이너들을 고용하는건데… 그런의미에서 불법 다운로드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짝퉁… 결국 디자인 도용 아닌가요. 그 디자인 설계를 위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디자이너들을 고용하는건데… 그런의미에서 불법 다운로드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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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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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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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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