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끄적여봅니다.

11월 23일 | 조회수 157
차량운행제한

한 회사에 약 10년간 재직중입니다. 최근 사업확장으로 회사가 투자를 받으며 새로운 사업자로 발령이 났습니다. 새로운 사업체가 생기기 전부터 해당 직무로 발령되며 원래 하던 직무와 달라 몇개월간 고생했지만 그럭저럭 할만했습니다. 새로운 분야라 스스로를 중고신입이라 생각하며 더 빡세게 일하려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투자자로 인해 새로운 사업채로 완벽히 분리되며 투자자의 업무 개입이 되면서부터 제가 전문가가 아닌것, 급여가 높은 것 등을 빌미로 구조조정에 오르내리기 되었네요. 본래 사업장은 기존 사업에 제가 있었던 자리에 이미 사람을 뽑아 저를 받아줄 여력은 없고 신규 사업장은 구조조정을 들먹이네요. 최종적으로 구조조정에서 제가 아닌 다른 직원이 선택되었고 그 직원의 일부 업무를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2월 전세대출 갱신이라 그때까지 조용히 있다가 1월말쯤 사직서를 제출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사업채로 이동하며 출퇴근 시간도 기존보다 .5배 늘고 업무 스타일도 다르고 방향성도 달라 많은 생각을 하게되면서 퇴사를 고민중이였는데 이런 상황애 놓이니 인간이 참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마음 다르다고 저도 짜증이 납니다. 내가 퇴사 먼저 하려고 했는데!! 타이밍도 1월쯤 구조조정이면 위로금받고 나갔을텐데 그것도 아깝고ㅋㅋㅋㅋ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그냥 몇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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