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첫 면담에서 파트장님이 열심히해봐라, 전환된 사례도 있다, 전임자는 이것 저것이 부족했어서 00씨에게는 이런 저런걸 추가적으로 바란다, 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간 숱하게 이런 희망고문 받아봐서 별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기대하시는 바가 크다고 하니 무시는 안 받겠다 생각하며 열심히 했습니다. 제 전임자가 시니어 정규직이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진요. 좋게 봐주신건지, 아니면 원래 이러면 안 되는데 흐린눈 하시는 건지.. 계약한 업무 외 여러가지 일을 맡고 있어요. 파트장님은 지금 00씨가 하고 있는게 우리 프로젝트 관건이다, 이런 말까지 하실 정도라 부담도 큽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이게 그냥 저의 근로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응원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파트에서 신입을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서럽던지.. 그간 원래 제 업무 스콥도 아닌 것들로 야근하느라 보낸 시간들이 떠올라 미칠 것 같았습니다. 당장 구직 시장이 좋지 않아서 제가 어찌할 방도가 없는 것이 저를 더 미치게 하기도 하네요.. 제게 더 좋은 보상이 있지 않는 한, 그러니까 제가 정규직처럼 승진이 되는 것도 아니고, 평가를 잘 받아서 성과급을 받는 것도 아닌데 지금처럼 계약 외 업무를 더 받아도 되는건지 고민스럽습니다. 그간 부정해왔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이렇게 열시히 하면 처음 파트장님이 하신 말씀처럼 혹시나 전환의 기회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해서..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계약직 너무 서럽네요
11월 22일 | 조회수 3,353
f
flai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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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러냠
11월 22일
업무 부담은 가중시키고 돈은 적게 주면서 희망회로 돌리게 만드는 회사는 거르시길...
업무 부담은 가중시키고 돈은 적게 주면서 희망회로 돌리게 만드는 회사는 거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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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f
flaiqq
작성자
11월 22일
넵 그러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넵 그러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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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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