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 해외영업

주변에 몇 몇 분들 계시네요. 불가능하진 않다는 말이겠죠. 친한 선배, 동기 분들이랑 종종 연락하고 지냅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분들이 느낀 점을 이야기하면… 구매에서 영업으로 이직이나 부서이동 하시는 분들 있었는데… 정신적으론 갑에서 을로 타이틀이 변경되는 것이 가장 힘들었고, 업무는 기존엔 업체가 꼼수부리지 못하게 ITB, MPS 작성했다면 이젠 독소조항 없는지 검토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아이템이 너무 달라져서 더 힘들다고… 예를 들면 스마트폰 부품 제작을 위해 소재 구매 하던 분이 스파트폰을 팔고있는 상황인거죠. 반대로 영업하시다가 상위회사 구매팀으로 가신 분은 영업하다가 그 회사 계약팀장에게 스카웃 받고 가신 케이스 입니다. 아이템도 같아서 일은 할만한데 기존 동료들이 을 위치에 있어서 강한 푸시가 인간적으로 미안하더라. 구매가 정신적으로 편하긴 본인에겐 영업이 더 재미있어서 다시 영업으로 가고싶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