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체가 곧 질문이기는 하나, 여쭙게 된 사유도 함께 올리는 게 좋을듯 하여 자세한 건 아래로 적습니다. 저는 첫 직장에 3년 정도 재직하다가 몇달 전에 그만 뒀었습니다. 퇴사는 개인적인 사유가 컸으나, 낮은 실적으로 인한 압박 및 다소의 인신공격 또한 퇴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전 회사의 실무진으로부터, 시간만 괜찮다면 몇달 정도 프리로 일하는게 어떤지 제의가 왔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제의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시급이 결정나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하지 못한 몇몇 업무 요청이 들어왔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달부터 투입 예정이라면 이번달에 몇가지 업무를 무급으로 해달라는 식이었습니다.) 너무 당연하다시피 업무를 하달하셔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상해서... 감정이 실린 상태로 프리 제안을 강하게 거절했었습니다; 오늘 오후에 제가 퇴사하던 당시의 팀장님이랑 뵈어서 커피 타임을 가졌었는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저도 성급하고 경솔한 결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 앞전에 업무 관련으로 연락하신 팀장님은 이번에 새로 취임하신 신규 팀장님이시고, 오늘 뵈었던 분은 하시던 팀장 업무를 내려두시고 현재 휴직 중이십니다.) 위 사연에 대해서 주변인들에게 자문을 구했었는데 의견이 갈렸었습니다. 경력과 실력이 아직 얼마 되지 않으니 경쟁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다. 와 그래도 너무했다, 무작정 노예처럼 일할 수는 없다. 로 갈리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리멤버 멤버분들은 현실적으로 답변을 주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귀한 주말이나... 부디 사회초년생에게 현명한 답변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보통 회사생활 할 때 자존심을 지키나요?
11월 16일 | 조회수 337
s
s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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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조
11월 16일
전 팀장님 얘기처럼, 성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눈 앞의 손해 보다는, 그 후의 업무나,
앞으로의 일과 경력을 먼저 생각 하는게 낮지 않을까요?
모든게 합리적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고,
현 팀장이 연락 안할 가능성이 커진거 같네요.
저라면, 무급으로 몇가지 업무를 한다고,
자존심이 상하지는 않을 겁니다.
전 팀장님 얘기처럼, 성급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눈 앞의 손해 보다는, 그 후의 업무나,
앞으로의 일과 경력을 먼저 생각 하는게 낮지 않을까요?
모든게 합리적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고,
현 팀장이 연락 안할 가능성이 커진거 같네요.
저라면, 무급으로 몇가지 업무를 한다고,
자존심이 상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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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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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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