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일만 골라서 하고 싶어하는 팀원들

팀원들이 뭘 시키기전에 스스로 안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팀원일때 그랬었어요. 팀장님 기분이 안좋으시면 넌 왜 시키지도 않은걸 니멋대로 하냐 핀잔 몇번 듣고 나니 그냥 시키는 일만 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왜 그렇게 했는지 설명 드리려고 하였지만 화만 내시고 감정적으로 기분 나쁜티를 내시니 괜히 나서서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시키는 일만 수동적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팀장인 본인이 일을 제일 많이 한다고 하셨는데 일을 적절히 분배하는것도 팀장의 능력이에요. 그저 단순히 불평불만이 많은 팀원은 제 경험상 팀에 많아야 한두명 정도 입니다. 그런 팀원은 객관적인 업무평가로 평가하면 되고요. 팀전체가 불만이 많은 분위기라면 팀원들 문제라기보다 열심히 해도 보상도 격려도 없는 팀의 분위기때문에 의욕이 많이 떨어진걸수도 있어요. 글만 봐서는 작성자님께서 과중한 업무로 많이 지쳐보이시고 불안정한 감정 상태인것처럼 느껴지는데 리더는 그런 상황이어도 여유가 있어야 팀원들도 안심하고 따라갑니다. 참 팀장노릇하기 어렵죠.^^ 작성자님이 하고 계신 상당수의 업무를 중간관리자급에게 넘기시고 작성자님은 전체적으로 팀이 잘 돌아가는지 막힌곳이 어딘지를 잘 봐주시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한때 고민했던 부분이라 작성자님의 고충이 잘 느껴져서 글이 길어졌네요.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