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직한 친구가 있어서 축하 기념으로 대학교 동기들끼리 한 달 전쯤 만났는데 그러면서 서로 연봉이 얼만지 얘기가 나왔네요. 저는 그냥 친한 친구들이라 별생각 없이 제가 얼마 받는지 솔직하게 말을 했거든요. 제가 그 중엔 제일 연봉이 높긴 했는데 그중에 저랑 직무도 같고 연차도 비슷한 친구가 연봉이 천만 원 정도 적더라고요. (회사 규모에서 차이가 납니다.) 전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그걸 안 뒤로 묘하게 저한테 툭툭 내뱉는 말이 거슬리네요. 제가 뭐 다른 세상 사람처럼 엄청나게 많이 버는 것도 아니에요. 저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 월급이고 그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습니다;; 회사에서 짜증나는 일이 있다고 하면 "연봉이 높으니까 참아야지" 같이 밥 먹고 제가 결제한다고 하면 "연봉도 높은데 이런 거 말고 소고기도 좀 사라" 등등ㅋㅋ 한두 번이면 저도 웃으면서 "그래, 알겠다" 하고 넘기겠는데 이게 매번 반복되니까 미치겠네요 ㅋㅋ 친구한테 연봉 깐거 후회되네요... 다시 되돌릴 수도 없고...
친구 사이에 연봉 오픈하는 거 아닌가요?
11월 14일 | 조회수 18,671
코
코인육수
댓글 9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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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썬더드래곤
억대연봉
11월 14일
절대요~ 절대 오픈하지 마셔요~ 자격지심 있는 친구도 나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럴 수 있죠~ 그저 서로 몰라야 좋은것들이 있더라구요.
절대요~ 절대 오픈하지 마셔요~ 자격지심 있는 친구도 나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럴 수 있죠~ 그저 서로 몰라야 좋은것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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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아
아틀란티스의할배
11월 20일
진정한 친구는 내가 잘되었을때 질투하지 않고 축해해줄 수 있는 친구입니다.
진정한친구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내가 잘되었을때 질투하지 않고 축해해줄 수 있는 친구입니다.
진정한친구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5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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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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