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만나이 기준)이 된 이후 인생 전반전이 끝나고 이제 후반전을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그간 일, 직업 그리고 커리어를 돌아보고 앞으로에 대한 계획을 좀 세우려고 하는데, 많이 막막하네요ㅜ 전 이직러들 처럼 구직 면접 이직생활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대기업 계열사에 15년 동안 있었으며, 지금 소속부서 및 직무를 맡은지는 9년 되었습니다. 재직기간 15년 중 한 10년 정도는 회사 사정이나 업무강도나 버틸만했고 처우도 괜찮은 편이라 쭉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기점 이후 사정이 어려워지고 대표이사가 이전과는 180도 다른, 개빡센 사람으로 바뀌면서 회사가 이전 좋았던 곳과는 차원이 다르게 바뀌었습니다. 어려워진 환경이지만 그래도 도피하지않고 버텨보자라고 생각하며 5년을 있었는데 이제 회사의 각종 단점에 지쳐가고, 이것저것 회사일을 해냈지만 막상 개인 역할 및 커리어는 뭔가 하나로 정돈되지 않고 개인 커리어에는 좋은건지는 또 의문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해서, 단순히 이직을 생각해 직장 알아봐주는 헤드헌터 말고, 먼저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정리하고 어떤 식으로 개선해야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이 좀 나아질지 얘기해볼 수 있는 상담사를 만나고싶습니다. 그런데 헤드헌터는 연락도 오고 실제로 접해는 봤지만, 잡 카운셀로 같은 어드바이저 역할의 인물은 접해본적도,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해보신 분이 계신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효과가 있었는지 등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잡 카운셀러(job counselor) 같은 건 어떻게 만날 수 있나요??
11월 14일 | 조회수 98
워
워너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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