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한 분이랑 잘 돼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좋아서 여친한테 물어봤죠. "자기야, 나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들었어?" 기대하고 있었는데... 여친이 웃으면서 하는 말이... "오빤 안 잘생겼는데... 자기가 엄청 잘생긴 사람인 것처럼 자신감 뿜뿜하는 게 처음엔 너무 웃겼고, 그게 결국 귀여워 보이더라ㅋㅋㅋ" ? 저기요? 저는... 저는 제가 진짜 잘생긴 줄 알았거든요???? 아니 엄마도 저보고 맨날 우리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 하시고, 뭐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 한다지만(고슴도치 실제로 예쁘기도 함), 어르신들도 저한테 훤칠하네~ 인물 좋네~ 하셔서 전 제가... 연예인처럼 엄청 잘 생긴 것 까진 아니어도... 훈남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고, 그 자신감으로 30년을 살았단 말이지요. 근데... 그게... 안 잘생겼는데 잘생긴 척하는 자신감이 될 줄이야, 알고 보니 귀여움 담당이 될 줄이야 ㅋㅋㅋㅋ 저의 30년 인생 외모 자신감이 오늘 여친 말 한마디에 와르르 멘션 됐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뭐 어때요? 어쨌든 여친 생겼으니 된 거 아님? ㅋㅋㅋㅋㅋㅋ 결론 : 자신감이 외모를 이긴다. 다들 자신감 가지세요. (저처럼 착각일지라도...)
'잘생긴 줄 아는 자신감'으로 여친 만들었습니다! (진정한 연애 꿀팁)
11월 13일 | 조회수 1,497
넌
넌어딨니
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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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11월 13일
결론 : 글쓴님은 못생겼다.
결론 : 글쓴님은 못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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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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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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