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 5년 차입니다. 제가 자리에서 전화만 받으면 주변이 조용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사수가 제 쪽으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게 느껴져요. 통화 내용을 유심히 듣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눈동자 흰자로 쳐다보는거 같은 느낌.. 뭔지 아시죠?) 너무 불편해서 통화할 때마다 긴장하게 됩니다. '혹시 말실수할까 봐', '혹시 내용 전달이 매끄럽지 못할까 봐' 저도 모르게 어버버하게 돼요. 그리고 통화가 끝나면 사수가 바로 옆자리에서 통화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줍니다. 아까 그 부분은 그렇게 말하는 것보다 ~하게 말씀하시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 말할때 말을 좀 절었던거 같다. 등등 물론 의도는 저를 성장시키려고 그런거겠지만 저는 이제 막 회사 들어온 신입도 아니고, 이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이런 식으로 매번 통화 내용을 검토받거나 피드백받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 통화를 할때마다 매번 지적을 하다보니 다른 팀원들도 제가 피드백 받는걸 듣게 되는데, 팀원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5년 차인데 아직도 이렇게 하나하나 감시받고 지적받으니까 점점 현타도 오네요. 이직한게 맞나.. 라는 후회도 듭니다 이런 사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면담을 신청하거나 해서 직설적으로 말씀드려야 할까요? ("제 통화 내용을 매번 듣고 피드백 주시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오히려 제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 이걸 사회생활 언어로 잘 풀어서..?) 2) 아니면 그냥 조용히 제가 더 완벽하게 통화해서 피드백 거리를 없애는 게 나을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수와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스트레스 덜 받는 방법이 있을까요? ㅠ
제 통화 내용을 유심히 듣는 사수..
11월 13일 | 조회수 401
푸
푸디딕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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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qwertyy1
억대연봉
11월 14일
너나잘하세요 라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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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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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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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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