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문에 남자친구가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11월 11일 | 조회수 2,528
은 따봉
무기력

안녕하세요 계속 혼자 고민해보다가 남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글을 써봅니다. 저는 29살 남자친구는 27살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를 강조하셔서 일 시작한지는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월급 들어오면 50-60 빼고는 저축 및 투자를 하여 1억 정도 모았습니다 올해 초에 부동산 추세를 보다가 실거주 목적으로 투자 해야겠다 생각해서 27년에 입주하는 아파트 분양권을 샀습니다. 투자해야겠다는 생각 반,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으니 신혼집으로 하면 좋겠다 생각 반으로 부모님께 5,000정도 도움을 받고, 현재도 급여의 70%는 매월 중도금 상환중입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도 상의 후에 매매했습니다 (입주 시 혼인신고 등 잔금대출 때문에) 그 당시에는너무 좋다고 했던 남자친구가 결혼은 미루고싶다고 합니다.. 남자친구 부모님은 도와줄 수 없는 형편이고 본인은 그때 모아봤자 5,000만원 일텐데 자존심 상하고 저희 부모님한테 결혼 허락을 받을 수도 없다고 합니다 저는 어차피 잔금 대출로 돌리면 우리 둘의 소득으로 우리 함께 갚아나가야 할 돈이다.. 그냥 내가 사회생활을 좀 더 일찍 시작했으니 더 모은게 당연한거고 앞으로 같이 갚아나가야 할 우리의 자산이니, 부담갖지말아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문제라면 정리하는게 맞다고 했는데 마음의 문제는 아니고 시기의 문제이고 결혼은 하고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남자친구 부모님께는 말씀드려야 해서 제가 결혼얘기나 관련 이야기를 꺼내면 자존감이 떨어진다는 둥의 이야기로 회피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은 28년이나 29년에 하자.. 더 모으면 하자 이런식으로요.. 사실 저는 결혼을 빨리 서둘러야 겠다 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이 사람이랑은 결혼하고싶다 라는 생각에 미리 준비한건데 남자친구가 회피하고 이런 모습을 보일 때면.. 내가 이 친구 나이는 생각 못하고.. 나 혼자만 이 사람과의 미래를 준비한건 아닌가..맘이 무거워집니다 각자 본인이 생각한 ‘이 정도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드셔야 추진을 하실 수 있나요..? 남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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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반박시니가맞음
    억대연봉
    11월 12일
    자존감은 떨어지는데 자존심만 있네요.
    자존감은 떨어지는데 자존심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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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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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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