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저 진짜 못해서 너무 고민입니다. 손 들고 직원분이랑 눈 마주칠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근데 꼭 바쁘셔서 눈이 안 마주침) 기껏 말해도 개미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라 시끄러운 식당에선 무조건 묻히고 결국엔 일행들이 대신 해줍니다. 그래서 식당에 호출벨 있으면 진짜 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그거 만든 사람 상 줘야 합니다. 얼마 전에는 정말 현타가 왔던게, 버스에서 하차벨을 분명히 눌렀는데 기사님이 못 들으셨는지 그냥 지나치시는 거예요. 그때 '기사님! 내려요!' 이 한마디를 못해서 결국 다음 정거장까지 가서 내렸습니다. 너무 바보 같나요... 적으면서도 부끄럽네요. 1:1로 대화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큰 목소리로 누군가를 부르는 일이 너무 어렵습니다. 제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그런가... 그냥 부르는 건데도 민폐 끼치는 것 같고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고... 왠지 저 같은 분이 또 있을 것 같아서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물어보려고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식당에서 "사장님~!!" 부르는 게 어려운 분들 있나요?
11월 11일 | 조회수 1,119
마
마음까지cool
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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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월천선한부자
11월 11일
쓰니님은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아보입니다. 일단, 처음으로 용기내서(쪼발려도 가즈아~~~~ㅎ)습관화 시키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남에게 싫은 소리 절대 못하는 예스맨이었었는데요.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용기내서 싫은소리도 해보고, 항의도 해보면서 습관화 시키니깐 남 앞에서 예스맨만 하는 악습을 고쳤습니다요 ㅎㅎㅎ 힘내요. 다 잘될겁니다. 파이팅!
쓰니님은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아보입니다. 일단, 처음으로 용기내서(쪼발려도 가즈아~~~~ㅎ)습관화 시키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남에게 싫은 소리 절대 못하는 예스맨이었었는데요.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용기내서 싫은소리도 해보고, 항의도 해보면서 습관화 시키니깐 남 앞에서 예스맨만 하는 악습을 고쳤습니다요 ㅎㅎㅎ 힘내요. 다 잘될겁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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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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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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