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사이드프로젝트로 창업해서 소소하게 달에 몇십만원씩 수익내고 있습니다 저는 혼자 프론트를 맡고 있어서 수익 0일때부터 몸 갈아가면서 일했습니다 (퇴근하고 사이드프로젝트 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서비스에 대한 애정이 점점 생겨서 누가 안 시켜도 성능도 UX도 계속 개선시키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어요 힘들긴 하지만 서비스가 성장세라 재미와 보람도 있었고요 그런데 얼마전에 회사일이 바빠서 팀장(이자 대표)의 요청에 답변을 못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다른 팀원들도 회사일이 바쁠때는 프로젝트에 신경을 못쓰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그 화가 저한테 터진것 같습니다 왜 답변을 안했냐고 물어서 야근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죄송하다 라고 했더니 대뜸 전화가 와서 (12시 넘은 밤이었음) "솔직히 자기 기준에서는 야근 때문에 이 일에 신경 못쓴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애자일하게 하기로 한거 기억 안나냐 " 라고 하더군요 "특히 ㅇㅇ님에게 이런 면에서는 부족함을 느꼈던거 같다. 서운하게만 생각하지 말고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데.. 퇴근 후 새벽 2~3시까지 일했던 기억이 스쳐지나가면서 서운함이 많이 남네요 그동안 남들 모르게 노력해왔던게 헛되게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게 며칠전일인데, 팀장의 서운한 말에 앙금이 남아서인지 예전만큼의 열정이 생기지 않는거 같아요 그만두자니 제가 여태까지 일궈온 서비스에서 손을 떼는게 아깝고 억울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참 대책 없는 상황이긴 하네요.. 무엇이든 좋으니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ㅠㅠ
사이드프로젝트 중인데.. 팀장 때문에 나가고 싶습니다
11월 10일 | 조회수 1,320
서
서른라떼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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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월천선한부자
11월 10일
팀장의 분노섞인 말에 쓰니님 마음이 편치 않으셨겠습니다. 팀장은 애자일하게 하기로 다들 약속했는데, 애자일하게 일 하지 않으니깐(야근 이슈로 전화 안받아서 빡침, 다른 직원들의 애자일하지 않은 것까지 포함) 분노한 것 같습니다. 다른 댓글러님 말마따나 너무 몸 갈아가면서 사이드 쟙 하지 마세요. 적당히 하시다가 정 투쟙 힘들면 한개는 포기해야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깐요.
힘 내세요. 다 잘될겁니다~:)
팀장의 분노섞인 말에 쓰니님 마음이 편치 않으셨겠습니다. 팀장은 애자일하게 하기로 다들 약속했는데, 애자일하게 일 하지 않으니깐(야근 이슈로 전화 안받아서 빡침, 다른 직원들의 애자일하지 않은 것까지 포함) 분노한 것 같습니다. 다른 댓글러님 말마따나 너무 몸 갈아가면서 사이드 쟙 하지 마세요. 적당히 하시다가 정 투쟙 힘들면 한개는 포기해야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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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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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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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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