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income no kids 의 약자가 딩크족이고 최근 30 40대위주로 급격히 퍼졌습니다. 우리회사 특정부서만해도 8가구중 반이 딩크족이니.. 이렇게나 많아졌나 그래서 인구가 줄고있나 미래는 어떻게되나 걱정도 되곤합니다. 그들의 선택과 결정에 왈가왈부할것은 아니지만 일하다보면 조직문화와 열정 성의 자세같은것이 존재합니다. 비교적 딩크족은 일반 가정 직원보다 책임감 소명의식은 떨어지고..(수정. 경향이 보이고) 항상 엔조이 여행 자기만족 컨템프러리 라이프사이클 뭐 그런데 몰입되어있다고나 할까요.. 특히 웍엔라이프를 중시해서 마감때나 바쁜시즌에도 휴가를 간다는등 상식밖의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딩크족이라고 다 그런것아니겠지만 무엇보다 두명이서 벌고 삶의 지향 목표 가치관 공감대가 틀리니까 부서내 직장내에서도 겉으론 친해도 그 경계와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고 또 절실함 긴박함이 없다보니.. 타이트한 팀웍 그런것도 사라지고 점차 열정이 창의가 희석되고 대충대충이일반화되며 설렁설렁분위기가되는 단점이 있는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요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유모차가 나오면 꼭 멈추거나 비켜주는데 안에는 간난애가아니라 개가 있더라구요.. 웃픈현실이죠. 집에서 개를 애기키우듯 워낙 애지중지하다보니 개팔자가 사람보다낫다란 말이 있는데.. 개나 동물을 키우는 애정과 정성으로 꼭 애기를 가지시길 권고합니다. 피는 물보다 찐하다.. 피는 못속인다를 실감하다보면 이세상 외롭지않고 버틸만하다 살만하다라는걸 느낄수있습니다. 간난아기부터 젓먹이고 옹알이하고 말트이고 걷고 아장아장 뛰며 품속에 뛰어들고.. 성장하면서 오는 행복과 그 유대감은 반려동물의 천만배보다 더 귀한 경험이자 자산입니다. 인간은 인간을 키우고 보살펴야됩니다. 우리삶의 행복이란게 단순히 여행숫자와 맛있는 외식, 나의 승진과 개발에만 있는게 아닌것이죠. 좀 힘들고 어렵더라고 자식들 젓주고.. 공부시키고 옷입히고 맛있는거 먹고..같이 여행가고 추억만들고 그럴려고 직장다니고 돈버는거 아닐까요.. 누구든지 스스로의 고집과 아집, 가치관을 꺾을순 없습니다. 평범한 사회통념과 거리가 있는 삶을 살기위해 즐기기위해 나를 위해, 일부러 자식을 가지지않는다는 사고방식은 좀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쩔수없는 사정..즉 건강 나이 병 이 아니면 당장이라도 나이가 많더라도 노산이란 소리를 듣더라도 꼭 병원에가서 의술의 도움을 받아 꼭 생명의 씨앗을 가져보는게 여러모로 좋은 삶의 가치와 방식이라 여겨집니다. 본인도 대기업 임원까지 왔고 여러 조직 문화 계층 시스템 다 걸쳐봤는데..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의 차이는 어쩔수없는 세대간 갭인것이고.. 조직과 직능 관점에서는 개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해서 딩크나 일반이나 가리질않지만.. 그래도 충성도나 사명감 책임감등은 일반 사회통념상의 가정직원들이 훨씬 강하다고 봐야되겠죠.. 공통분모가 있다는것과 대화의 주제 관심사가 일치된다는것.. 공통목표를 위해 추진력이 필요하고 열정이 요구될때 과연 누가 그 자리를 이어가게 될까요. 인생의 가치를 웍앤라이프 즐기고 놀고 캠핑 각종 여행갈 계획만짜는 딩크족이 과연 조직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자기개발과 일에 대단한 열정인 딩크족은 얼마나 될까요. 뭐 집에 돈이많다거나 배우자가 부자이거나하는 딩크족에게 회사의 기대치가 나올수있을까요.. 없어도 되는 아무런 임팩이없는 존재들인것이죠.. 그들 나름대로의 뜻과 그릇에 맞게 다른 삶을 살면 되는것입니다. 쾌락과 즐기는것에 너무 빠지면 희생과 배려 가 사라질수있습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우리는 사랑과 희생을 기반으로 어른으로서 한단계 더 성숙해지고 깊어지는 인생을 살아간다는것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농담으로 내년 새로운 조직 새로운 TF를 꾸릴때도 누굴 넣고 누굴뺄건지 대략 그림이 그려지니까.. 오히려 선명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어쨌던 딩크족이라도 자기개발과 업무에 혼신인분들도 많습니다. 회사의 자양분이 되는 분들도 있죠.. 따라서 열심히 일하는 와중에서 주위 간난애기를 보며 올해 아님 내년이라도 더 늦기전에 꼭 한번 애기를 가져보자고 노력하는 커플도 있을것이니.. 힘들고 거친 여정이라도 꼭 그 뜻을 이루길 소원합니다. 가까울수도 멀수도 있고 시잘대기없는 잔소리 꼰대시각일수도 있지만 가감없이 조직현실의 직시와 편견없은 세상 두가지를 추구하고픈 넋두리라 생각하심 좋을것같습니다. ps. 답글을 보니 대다수 본인의 시각에 반대이신데 우리 회사가 참 편하구나 느낍니다 딩크족도 열정적이고 대단하신분들 있습니다. ㅎ 어쨌던 확증편항적 시각이 있다면 양해해주시고 이런 다양한 시각도 있다 봐주심 좋겠습니다
아이를 낳지않은 딩크족의 삶이란..
11월 09일 | 조회수 19,148
브
브렛백
댓글 20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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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ㅇㅎ웋
11월 09일
편견없는 세상을 추구하고 싶다고 하시지만 님글은 편견으로 가득해보입니다. 딩크족이 가정이있는 사람들보다 책임감 소명의식이 떨어진다는건 어느 근거에서 나온걸까요? 저도 직장 생활 오래해봤지만 집에서 애보기 싫다고 바쁜 마감시즌에 야근하는 직원들 억지로 꼬셔서 술약속 만드는 분들 꽤 봤고 야근한는척 회사에서 게임하고 넷플릭스보다가 야근수당 꼼꼼히 챙겨 퇴근하는 기혼자들 많이 봤습니다. 물론 딩크족이면서 동료직원 배려 안하고 개인주의만을 추구하는 분들도 봤지만 반대로 자녀가 없다는 이유로 보상없이 사내 온갖 자질구레한일을 다 떠맡은분들도 꽤 봤습니다.
작성자님의 글은 마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책임감이 있고 자녀가 없으면 책임감이 없고 희생과 배려없이 쾌락만 추구한다 이분법적인 편견을 정해놓고 글을 쓰신것 같아 보기 불편합니다. 요즘 시대는 예전과 다르게 너무나 다양한 삶과 의미있는 가치관이 존재하는데 작성자님은 가정이 있어야만 좋은 삶이다 라는 전제를 놓고 말씀하시는게 흡사 답정너같은 느낌이 들어 답답함까지 느껴지네요.
편견없는 세상을 추구하고 싶다고 하시지만 님글은 편견으로 가득해보입니다. 딩크족이 가정이있는 사람들보다 책임감 소명의식이 떨어진다는건 어느 근거에서 나온걸까요? 저도 직장 생활 오래해봤지만 집에서 애보기 싫다고 바쁜 마감시즌에 야근하는 직원들 억지로 꼬셔서 술약속 만드는 분들 꽤 봤고 야근한는척 회사에서 게임하고 넷플릭스보다가 야근수당 꼼꼼히 챙겨 퇴근하는 기혼자들 많이 봤습니다. 물론 딩크족이면서 동료직원 배려 안하고 개인주의만을 추구하는 분들도 봤지만 반대로 자녀가 없다는 이유로 보상없이 사내 온갖 자질구레한일을 다 떠맡은분들도 꽤 봤습니다.
작성자님의 글은 마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책임감이 있고 자녀가 없으면 책임감이 없고 희생과 배려없이 쾌락만 추구한다 이분법적인 편견을 정해놓고 글을 쓰신것 같아 보기 불편합니다. 요즘 시대는 예전과 다르게 너무나 다양한 삶과 의미있는 가치관이 존재하는데 작성자님은 가정이 있어야만 좋은 삶이다 라는 전제를 놓고 말씀하시는게 흡사 답정너같은 느낌이 들어 답답함까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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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하
하루디
11월 11일
결국 자녀 양육 경험 없는 사람은 이 댓글처럼 생각의 한계가 있다
결국 자녀 양육 경험 없는 사람은 이 댓글처럼 생각의 한계가 있다
7
휘
휘뚜루마뚜루뚜루
11월 11일
크런치 모드 시작하면 영유아 있는 가정부터 빠른 퇴근을 배려해주고 있고, 그 배려는 미혼자나 기혼 딩크부부가 오롯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원글 작성자의 아이를 가진 부부가 더 많은 책임을 감내한다와는 상반된 경험들이죠
생각은 다양한 경험과 사고를 통해서 확장되길 마련이고, 그것은 반드시 아이양육과 관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루디가 말한 아이를 낳으면 생각의 한계가 확장된다는 말은 아이 뿐만 멍청한 발언이라 공감하기 어렵네요
나는 저렇게 늙고, 늙은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다시금 깨닿게 되는 날입니다
크런치 모드 시작하면 영유아 있는 가정부터 빠른 퇴근을 배려해주고 있고, 그 배려는 미혼자나 기혼 딩크부부가 오롯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원글 작성자의 아이를 가진 부부가 더 많은 책임을 감내한다와는 상반된 경험들이죠
생각은 다양한 경험과 사고를 통해서 확장되길 마련이고, 그것은 반드시 아이양육과 관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루디가 말한 아이를 낳으면 생각의 한계가 확장된다는 말은 아이 뿐만 멍청한 발언이라 공감하기 어렵네요
나는 저렇게 늙고, 늙은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다시금 깨닿게 되는 날입니다
13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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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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