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서 폐업 소식이 부쩍 들리더라고요. 그래도 제 전 회사까지 그럴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 아침에 예전 동료한테 연락이 와서 알았어요. 첫 직장이었고, 초창기 멤버로 회사 현판 다는 것도 직접 봤던 곳이에요. 대표님이 “월급은 절대 밀리지 않게 하겠다”고 하시던 분이라 그 한마디에 오래 버틴 기억도 있습니다. 솔직히 다닐 땐 불만도 많았고, 퇴사 지르고 나서 대표님이랑 술 진탕 마시고 할말 못할말 못가리고 서운한 점 줄줄이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애정이 있던 만큼 서운한 것도 많았기에... 물론 여전히 대표님과는 연락하고 지내지만 오랜만에 들은 소식이 폐업이라 이상하게 마음이 허하네요. 다음 주에 대표님을 뵙기로 했는데 무슨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라는 말이 너무 가볍게 느껴지기만 하네요. 혹시 저 또는 대표님과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그럴 때 뭐라고 위로해드리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얻고자 글 써봅니다.
제가 첫 직장으로 다녔던 회사가 오늘부로 폐업했습니다
11월 07일 | 조회수 2,911
나
나빼고가지마
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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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11월 08일
위로하려고도 말고
그냥 얘기만 듣고오면 될듯합니다.
위로하려고도 말고
그냥 얘기만 듣고오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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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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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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