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남편과 제 교육관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우리 애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회초리를 들어서라도 잘 키우자고 했고, 남편도 동의했었어요 두돌 지나고 애가 사람 같아지고 이쁘고 애교도 부리고 하니까 남편이 차마 훈육을 못합니다 기본 예절을 안 지킬때나 떼쓸 때 등 자기는 훈육을 못하겠다고 해서 결국 회초리는 제가 들게 되는데.. 애가 엉엉 울면 자기가 달래주고 안아주고 '엄마가 미안하대~'라고 합니다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해도 착한경찰 나쁜경찰 (?) 들먹이면서 자기가 달래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애는 아빠의 부드러운 훈육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습니다 (어허~ 안 돼~ 같은 것들) 저는 이러다가 훈육의 골든타임을 놓칠까봐 걱정입니다.. 시엄마 말로는 크면 다 똑같다고 괜찮다고 하시는데 이거 괜찮은거 맞을까요.. ㅠㅠ 애가 점점 통제하기 힘들어지는게 느껴집니다 첫애라서 더 모르겠기도 하고.. 남편이랑 이 문제로 자주 다퉜는데 도저히 저희끼리 해결이 안되네요.. ㅠㅠ 인생 선배님들께 고견을 얻고자 글 써봅니다
남편이 어린 딸 훈육을 너무 안해서 고민이에요..ㅠㅠ
11월 09일 | 조회수 3,034
행
행복을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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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sia
11월 09일
두돌이요? 딸이여서 말도 잘하고 하니 사람인 것같지만 아직 애기예요. 다 아는것같아도 모릅니다. 훈육이라는게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두돌이면 마냥 예뻐해줘도 될 나이예요. 위험한것만 잘 알려주시면 됩니다. 훈육중에 가장 중요한건 일관성 입니다. 남편과 잘 상의하셔서 일관성있는 반응을 보여주시는게 효과적이예요. 안되는거 되는거 명확히 알려주시구요. 안되는건 안되는걸로 꼭 지켜주세요. 때리지 않아도 잘 가르칠수있어요. 울면 달래주셔도 되요.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받아들일때까지 기다려주셔야 되고요. 저도 잘 안되는 부분입니다만 아이에게 시간을 주세요. 상황을 받아들일때까지 기다려주는 시간이요. 그냥 지켜봐주는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스스로 깨달아요. 뭐가 맞고 틀린지. 물론 시간이 아주 많이많이 걸린답니다^^
두돌이요? 딸이여서 말도 잘하고 하니 사람인 것같지만 아직 애기예요. 다 아는것같아도 모릅니다. 훈육이라는게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두돌이면 마냥 예뻐해줘도 될 나이예요. 위험한것만 잘 알려주시면 됩니다. 훈육중에 가장 중요한건 일관성 입니다. 남편과 잘 상의하셔서 일관성있는 반응을 보여주시는게 효과적이예요. 안되는거 되는거 명확히 알려주시구요. 안되는건 안되는걸로 꼭 지켜주세요. 때리지 않아도 잘 가르칠수있어요. 울면 달래주셔도 되요.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받아들일때까지 기다려주셔야 되고요. 저도 잘 안되는 부분입니다만 아이에게 시간을 주세요. 상황을 받아들일때까지 기다려주는 시간이요. 그냥 지켜봐주는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스스로 깨달아요. 뭐가 맞고 틀린지. 물론 시간이 아주 많이많이 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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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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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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