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업무 고충으로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 퇴사 소식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드디어 “팀장님, 저 퇴사하겠습니다.”를 뱉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별일이 다 있었네요. 이사한테 성희롱도 당하고 온갖 모욕을 꾹 참고 다녔습니다. 속으로 존버하자! 외쳤지만 업무 외 시간의 잦은 통화, 야근수당없음, 새벽카톡..등등 골치아팠습니다. 그래도 대표에게 직접적으로 참 잘하는 디자이너다. 덕분이다며 인정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한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겐 눈엣가시였는지 다시 시기, 질투의 불씨가 되더군요. 무의미한 기싸움, 잡도리로 멘탈이 나갈 때도 많았습니다. 번아웃인지 슬슬 지치고 악몽에 시달리고 불면증에 시달리게되고 툭하면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 말이면 드디어 끝납니다. 이직 시장이 어렵다는 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두렵기도 합니다. 그치만 제 다짐을 헛되게 하고싶지 않아요.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나봅니다. 또 제 능력과 성실을 믿기에 변화를 다짐했습니다. 푸념입니다! 추워지고 있어요. 꼭 모두 안녕하고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팀장님, 저 퇴사하겠습니다.
11월 03일 | 조회수 123
난
난감감자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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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
칙폭칙폭
11월 25일
큰 결심을 하신 만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응원합니다!
큰 결심을 하신 만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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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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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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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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