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해드헌터한테 들었던 업무와는 전혀 다른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담당하는 업무도 뭐.. 해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제가 강점을 발휘할 수는 없는 업무네요. 하지만 회사에서는 해당 업무를 메인으로 진행하면서 빠른 시일 내 성과를 내주기를 강력하게 기대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솔직히 재미있지도 않고, 흥미도 없고, 무엇보다 회사에서 원하는 수준의 기여도를 보여줄 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한 달이 좀 넘어가면서 회사에서도 뭔가 조금 가시화된 결과(성과가 아니라 성과를 내기 위한 플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마음은 그만두고 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하는게 심리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행복할 것 같아요. 하지만 늘 그렇듯 현실적인 문제가 저를 가로막네요. 이번에 이직하면서 1,000만원 정도 연봉인상이 있었는데 사실 지금 그만 두고 새로운 곳으로 이직 시에 니만한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도 고민이고... 현실적인 이익을 견디면서 다니기에는 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도 계실까요
(퇴사가 맞을까요) 내가 원하지도, 잘 할 수도 없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네요.
11월 02일 | 조회수 277
구
구멍을찾아라
댓글 1개
공감순
최신순
눈
눈사람은녹지않아
11월 02일
헉 저는 아직 이직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고민하는 곳이 딱 그런 느낌이에요...
큰 회사라 면접도 어렵게 봤고, 전망은 좋아보이나 대기업 내 스타트업(신사업)이라 포지션도 단독이고, 채용 공고와 좀 다른 내용이라....저 역시 안해본 건 아니지만 제 강점을 드러내기는 어려운 직무에요 저도 연봉은 가능하다면 1,000 가까이 협상해볼 예정이기는한데 아직 다른 곳 면접도 준비 중이라 갈지 안 갈지 모르겠어요......저도 만약 다니게 되면 후회할 것 같아요,,,
헉 저는 아직 이직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고민하는 곳이 딱 그런 느낌이에요...
큰 회사라 면접도 어렵게 봤고, 전망은 좋아보이나 대기업 내 스타트업(신사업)이라 포지션도 단독이고, 채용 공고와 좀 다른 내용이라....저 역시 안해본 건 아니지만 제 강점을 드러내기는 어려운 직무에요 저도 연봉은 가능하다면 1,000 가까이 협상해볼 예정이기는한데 아직 다른 곳 면접도 준비 중이라 갈지 안 갈지 모르겠어요......저도 만약 다니게 되면 후회할 것 같아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