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게 참 친구들한테 말하기에도 민망한 내용이라 익명인 곳에 씁니다. 드러운 얘기 미리 죄송해요 전 결혼한지 이제 3달 됐고... 지난 주말에 얼굴 뵐겸 시댁에 밥먹으러 갔어요. 아무래도 결혼한지 얼마안되기도 했고 파워 내향인이라 아직은 한 식구가 됐다는 느낌은 잘 안드는데요 그래도 시댁 식구들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고 만날 때마다 너무 살갑게 맞아주시고 예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감사한데... 문제는 같이 있을 때 생리현상을 너무 거침없이 배출하시네요... 다같이 외출했다가 현관 들어서자마자 뿡(뒤에 저 있든 말든 신경 안쓰심 ㅠㅠ) 거실에서 과일 먹으면서 티비보는데 아무런 예고없이 뿡 실수로 나온 게 아닌.. 그.. 아시죠 ㅠㅠ 저는 순간 얼어버리고 남편이랑 시부모님은 시부모님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있고요.. 저만... 이 집안에 적응 못하는 이방인... 이 된 기분입니다. 어쩐지 남편이 너무 빨리 방구를 트길래 참 신기했는데 가족력(?) 이었나 싶고요. 남편은 그래도 오래 만났고 사귀었으니 면역이라도 생겼는데... 맨~~ 처음엔 남편이 "oo이 있잖아~" 이 정도 얘긴 해줬거든요 근데 시부모님이 "뭐 어때 oo도 이제 우리 가족인데 유난은~" 이러셔가지고 더 이상 말을 못꺼내겠습니다... 아니 생리현상인 거 저도 이해합니다... 근데 저는 아직 시부모님이 어색해서.. 들을 때마다 당황스럽고... 살짝 비위가 상할 때도 있습니다ㅠㅠ.... 그냥 절 정말 딸처럼 생각해주는 거라고 여기고 참아야겠죠? 더 좋은 방법이 없을지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보고 싶습니다...ㅜㅜ
시부모님 방구소리 너무 듣기 싫습니다
10월 30일 | 조회수 2,272
무
무법자123
댓글 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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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감정평가업무
10월 30일
강대강으로 나가는 겁니다
강대강으로 나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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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진
진군멸공
11월 10일
단, 조절 실패 시 빤스에 지를 수 있음
단, 조절 실패 시 빤스에 지를 수 있음
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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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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