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문제로 고민이 많아 글 적어봅니다. 현재 나이 39이고 20대 중반부터 제조업 회사에서 관리직으로 5년 정도 일하다가 그만두고 30대 초부터 유통관련 자영업을 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영원한건 없듯이 순조로웠던 사업은 여러가지 문제와 매출악화로 인하여 사업을 접게 되었고 늦은 나이에 다시 취업해서 지금 회사에 영업관리직으로 1년째 다니고 있는데 상사들의 갑질과 업무과다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먼저 저희 회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0인미만 중소기업이고 계속 영업을 따내야하는 고정발주처가 없는 회사입니다. 관리직들은 전부 대표님의 친인척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가족회사이고 타인인 관리직은 저혼자입니다. 오랜만에 회사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상황과 사장소리 듣다가 사무실 막내노릇 해야하는 상황도 적응하는것이 쉽지 않았지만 다내려놓고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데 감정기복형 권위형 상사와 교묘하게 저를 깍아내리며 자기평판을 올리고 제가 억울한일이 있어도 실드는 일절없는 사수 때문에 지금 여기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나라는 회의감이 듭니다. 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사1 (타부서): 자기 기분이 안좋으면 당연한 업무 협조요청에도 짜증을 내며 스트레스받게함. 책임회피 심하고 자기부서인원 앞에서 권위 세운다고 제 하급자 앞에서 별일도 아닌걸로 저에게 면박을 주거나 집이 가까운데 차가져오지말고 걸어다녀라, 옷이 그게머냐 등등 개인적인걸로 참견함, 감정조절이 전혀 안되고 회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사람들과 싸우거나 사이 안좋음.(전형적인 강약약강) 상사2 (사수): 말과 행동이 따로 놀고 시기심 많은 스타일. 자기 이겨먹을려고 그러는거냐. / 대표님이 너한테 잘해주는거 같은데 좋겟다? (대표랑 독대라도 하면 무슨애기햇냐며 바로 물어봄)/ 거래처 분들이 저를 높게 평가하면 자격지심 폭발 / 거래처 전화 통화시 전부 듣고 있다가 본인방식으로 전달 안하면 통화중인 상황에서 짜증내며 내용 하나하나마다 지적하며 깍아내림. 거래처 납품시 동행하게 되면 담당자 앞에서 쓸데없는 권위 내세우며 자기만족 (거래처 담당자가 여자면 더 심해짐) 업무: 기본 2.5인분 역활을 해내야함. 출근하면 여유 1도 없이 미친듯이 일해도 일은 계속 밀려있음. 사람이 없어서 여러가지 부서일 처리해야하며 주5일이라는 메리트도 매주 주말에 회의준비나 업무전화응대로 제대로 쉬지도 못함.
감정기복 심한 권위형 상사+위선자형 사수 +업무과다로 이직고민중입니다.
10월 26일 | 조회수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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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1li1
10월 26일
일단 아무리 급해도 50인 미만 사업장, 가족기업은 그냥 취업처로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쿠팡을 할 지언정..
일단 아무리 급해도 50인 미만 사업장, 가족기업은 그냥 취업처로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쿠팡을 할 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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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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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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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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