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말 기분 상했다면 비정상인가요?

10월 22일 | 조회수 2,266
u
ui

나 이제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시어머님이 자녀계획에 대해서 많이 궁금하신가봐. 아직은 뭘 각 잡고 준비하진 않고 그냥 산전 검사만 해봤는데 남편 정자 수치가 안좋더라고. 정자 머리 모양 4퍼가 정상인데 0.5퍼 나는 AMH(난소기능) 2~4가 정상인데 3.45, 정상 난자 75%야 정자는 3개월 단위로 재생성 된다고 해서 남편한테 술담배 좀 끊었으면 좋겠다. 평소 인스턴트, 콜라 많이 마시니 식습관 조절 해라 했는데 이게 잔소리라고 생각하나봐 나는 뭐 자녀가 급한 것도 아니니 천천히 준비해도 되지 뭐.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추석때 약간의 일이 생겼어. 시어머니가 자녀 얘기를 또 물어보셨고 이런 얘기가 나오면 남편 정자 수치가 안좋다고 남편 입으로 얘기하라고 했는데 거기서 또 입꾹닫 하고 있는거지. 근데 시어머니가 "너 자궁이 약하다니?" 라고 하시는거야. 거기서 그냥 내가 남편 정자 수치가 안좋다고 말했고 살짝 서운한 감정이 들더라고. 병원은 가봤니? 결과 어땠니?가 아니라 대번에 내 잘못인거라고 생각하셔서 기분이 좀 그렇더라. 남편은 그거 한마디 했다고 기분 나쁜게 이해가 안된다고 했고 추석 이후 또 자녀 준비 잘했으면 좋겠다. 서로 노력하라는 카톡에 이런 말 안듣고 싶다고 했더니 그럼 다시 우리 엄마랑 연락도 하지말고 얼굴 볼 생각도 하지마라고 극단적으로 얘기하는데 내가 비정상인거야?

댓글 20
공감순
최신순
    쌍 따봉
    후시딘숙
    10월 22일
    아니, 본인 수치가 안 좋아서 아내가 오해를 받았는데, 거기다 대고 "우리 엄마 보지 마"라고요? 적반하장도 유분수네요. 본인이 찔리고 미안하니까 오히려 극단적으로 화를 내면서 상황을 모면하려는 거잖아요. 글쓴님 1도 비정상 아니고, 100% 정상입니다.
    아니, 본인 수치가 안 좋아서 아내가 오해를 받았는데, 거기다 대고 "우리 엄마 보지 마"라고요? 적반하장도 유분수네요. 본인이 찔리고 미안하니까 오히려 극단적으로 화를 내면서 상황을 모면하려는 거잖아요. 글쓴님 1도 비정상 아니고, 100% 정상입니다.
    답글 쓰기
    52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