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밖에서 입던 옷 그대로 침대에 눕는 남친. 안된다는 제가 진짜 예민한 거예요?

10월 17일 | 조회수 1,467
입질의추억

이걸 연애 가치관 차이라 해야 할지, 기본 예의 차이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차이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아니 여러분. 침대는 성역 아닌가요? 하루종일 더러워진 몸을 씻고, 집에서만 입는 옷으로 갈아입은 후, 깨끗한 상태로 들어가야 하는 신성한 공간이잖아요. 근데 남친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처음 집에 왔을 때, 겉옷도 벗지 않은 채로 그대로 침대에 벌렁 드러눕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뭐하는 거냐고, 외출복으로 침대에 들어가는 건 자제해달라고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원래 집에서 이런다고, 미국사람들은 신발도 신고 눕는데 안 죽는다고 저를 괜한 호들갑 떠는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저는 집 안과 밖, 그리고 잠옷과 외출복을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제가 너무 예민하고 피곤하게 산다고 합니다. 전 이게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상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남친 말에 따르면 자기는 친구 집에서도 이렇게 하고 친구들도 별로 신경 안 쓴다는데... 남친 뿐만 아니라 남친 친구들도 그런다고 하니까 혼란스럽더라고요. 그럼 이건 그냥 생활 습관의 차이인 걸까요? 전 역시나 기본적인 위생 관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투표로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누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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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옹냐옹야옹
    10월 17일
    나는 외출복 입고 내침대에 누워도 된다 (정상) 외출복 입고 침대에 눕는거 싫다 (정상) 상대가 싫어하는데, 의중을 묻거나 배려하지 않고 “원래 다이렇게 하는데?” 라고 주장한다 (비정상)
    나는 외출복 입고 내침대에 누워도 된다 (정상) 외출복 입고 침대에 눕는거 싫다 (정상) 상대가 싫어하는데, 의중을 묻거나 배려하지 않고 “원래 다이렇게 하는데?” 라고 주장한다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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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그리너리데이
    10월 17일
    ㅇㄱㄹㅇ
    ㅇㄱㄹㅇ
    1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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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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