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적당한 중견기업에서의 이직 고민

10월 13일 | 조회수 359

Felted

안녕하세요, 저는 대리급으로 적당한 중견기업에서 6년 차 재직 중입니다. 첫 회사기도 하고 작년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회사에서 팀장을 달아주었고, 내년에는 과장 특진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특진 등 재직 중인 회사에서 나름 인정 받고 있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사내 정치와 잦은 인사이동, 출퇴근 부담으로 인해 (편도 1시간 반) 마음 고생을 하고 더 이상 출근하는 의미가 있나 싶은 수준으로 번아웃이 와 이직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과장 특진 등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을 다 받고 내년 상반기에 이직을 해야할지, 바로 이직할지, 남을지... 생퇴사를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ㅠ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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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ㅇㅇ17

10월 13일

저랑 정말 비슷한 경험중 이시군요. 중견기업, 출퇴근 왕복 3~4시간, 특진까지.. 제가 감히 조언은 어렵고,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도 특진했었고, 높은 성과로 회사에서 인정도 많이 받아서 더 오래된 직원들을 제치고 리더를 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다 떠나서 출퇴근 거리가 제일 문제더군요. 일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침에 나오면서부터 이 거리를 계속 다니는게 맞나? 라는 질문으로 스트레스가 시작됩니다.. 가정도 있는데 새벽같이 나가서 밤에 눈 잠깐 붙이고 다시 나가는 생활의 반복... 다른 사람들보다 인정 받다보니 알게모르게 시기 질투가 꽤 많았습니다. 책임은 커지고 고성과자라는 이미지에 대한 부담....성과가 늘 좋을 순 없으니 좋지 않은 시기엔 남들 보다 배로 비난을 받았었구요. 결국은 현재는 비슷한 급여 수준으로 가까운 회사로 이직했습니다. 지금도 당연히 업무나 사람때문에 힘들때도 있지만, 회사가 가까우니 모든게 상쇄되더군요. 저는 나이때문에 이직이 쉽진 않았어요. 글쓴님 지금 보기엔 여기저기서 불러주는 곳이 많을 나이로 보여지네요. 전 조건보다도 출근거리 줄이는게 최우선이었어서 이직을 선택했습니다. 현명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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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ted

작성자

10월 13일

긴 글 감사합니다.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재직 중인 회사에서 아무리 인정받고 보상 받아봤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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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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