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정도 연애하고 결혼한 지 두 달된 신혼인데 생리현상 트는 문제로 며칠째 서먹한 상태인데 의견차가 좁혀지질 않네요ㅠ 어디 말하기도 민망한데 제3자의 입장에서도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익명으로 올려봅니다. 보다 객관적으로 봐주셨음 해서 A와 B로 지칭하겠습니다. A의 입장: 부부는 평생을 함께할 가장 편안한 사이가 되어야 한다. 방귀 같은 생리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이걸 서로 트지 못하고 숨기는 것은 오히려 관계에 벽을 만드는 행동이다. 그리고 내 집에서 내가 하겠다는데 그걸 조절하라는 게 말이 안된다. B의 입장: 아무리 편안한 부부 사이라도, 기본적인 예의와 설렘은 지키고 싶다. 생리현상을 조심하는 것은 상대를 '이성'으로 존중하고 있다는 최소한의 표시다. 아예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내가 바로 옆에 있다는 걸 신경 쓰는 척이라도 해달라. A는 B가 너무 빡빡하다고 하고, B는 A가 너무 배려가 없다고 합니다. 사귀는 동안 주로 밖에서 만났기 때문에 생리현상을 틀 기회(?)가 없었습니다ㅠ 댓글로 달아주시는 조언 참고해서 다시 대화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투표 생리현상 문제로 싸웠는데 누가 더 맞는 건가요?
10월 10일 | 조회수 2,906
반
반짝하면사라져
댓글 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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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부
부엉사마
10월 10일
나중에 A나 B나 애를 낳거나 나이들어 병원에 누우면 볼꼴 안 볼꼴 다보게 될텐데 지금은 신혼이니 이렇게 티격 태격하는게 맞는 겁니다. 이렇게 부딫히면서 자연스레 A와 B의 삐죽함들이 마모되면서 같이 살아진답니다.
나중에 A나 B나 애를 낳거나 나이들어 병원에 누우면 볼꼴 안 볼꼴 다보게 될텐데 지금은 신혼이니 이렇게 티격 태격하는게 맞는 겁니다. 이렇게 부딫히면서 자연스레 A와 B의 삐죽함들이 마모되면서 같이 살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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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자
자바칩추가
10월 10일
저도 동감합니다. 이런 걸 맞춰나가는 것부터가 신혼~ㅎㅎ
저도 동감합니다. 이런 걸 맞춰나가는 것부터가 신혼~ㅎㅎ
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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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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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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