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해주시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연 끊고 싶은 마음은 계속 들어왔는데 주변 지인들과 친척들 시선들이 무서워서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네요. 오빠이야기를 꺼낸건 그만큼 오래전부터 바람을 피어왔다는걸 얘기하고싶었습니다 또, 엄마의 고생을 더 오랜기간 지켜봐왔던 오빠는 아빠를 종종 챙기는 모습을 보고 내가 잘못 된건가하는 내용도 적으려고 했었는데 두서없이 막 적다보니 그 내용을 빼먹었네요. 무튼 어두운 이야기지만 읽어주시고 댓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본문) 더 솔직히 얘기하면 죽었으면 좋겠어요.. 워딩이 셉니다 죄송합니다. 형제는 띠동갑 차이나는 오빠가 있습니다. 결혼했구요. 저는 미혼입니다. 오빠 어릴적부터 바람기 있었고 제가 기억이 있을 때 부터 확실하게 아는 바람 핀 여자만 셋이에요. 전에도 더 있다고 알고있어요. 술 마시면 엄마에게 물리 언어적인 폭력을 휘둘렀고 의처증도 있었습니다. 물리적인 폭력이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전 5살 때 아빠가 찌른 칼에 피를 흘리고 있는 엄마를 보고 119를 불렀었으니까요 손 발 식칼 사시미칼 도끼 별게 다 나왔었습니다. 싸움말리다 중학교때 학교도 못간적있구요 시골이라 쉬쉬하며 아빠는 처벌? 그런거 없이 잘만 살아왔습니다 아빠는 일용직으로 3달일하고 1년쉬고 1년일하고 1년쉬고 이런식이었다보니 엄마가 식당주방일을 하며 생활비를 버셨습니다. 제가 스물 중반이 지나서 폭력은 좀 잠잠해졌고 가부장적인건 그대로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아 지나 했어요. 그러다 엄마가 몸이 상하셔서 식당일 그만두시고 쉬시려는데 암이 발견되었고 투병 7개월만에 ...떠나셨습니다. 제가 서울이라 서울로 치료받으러 7개월 올라와계셨을 때도 5번 올라왔나? 근데 무슨 죄책감인지 본인은 매주 올라온걸로 기억하시네요 ㅋㅋ 기가차서.. 엄마는 그래도 아빠인데 그러지 말아라 하시며 평생 같이 사셨는데 저는 목소리 듣는 것도 치가 떨려서요 연락도 안합니다. 먼저 연락오면 받긴해요. 근데 그 연락도 싫어요. 맨날 딸 보고싶다 목소리 궁금해서 연락했다는데.. 역겹습니다 근데도 자세히 모르면서 주변에서는 왜그렇게 싫어하냐 아빠인데. 아빠한테 잘하래요 혼자 계시는데 쓸쓸하지않겠나고. 맨날 본인 취미생활 모임 다니느라 자식들 뭐하는지도 잘 몰랐으면서 엄마 떠나니 이제와서 챙기는데 것도 웃기고요 제가 패륜아인가요? 철이 안든걸까요? 정말 진지하게 여쭙니다. 그냥 저 하나 참고 돌아가실 때 까지 그냥 지내는게 평화로울까요? 답답합니다...
아빠랑 연 끊고 싶어요
10월 08일 | 조회수 16,518
시
시은
댓글 78개
공감순
최신순
오
오오사사삼삼
10월 08일
절대 패륜 아니예요. 남들은 격어보지도 않고 쉽게 얘기합니다. 무시하시고 본인 마음 본인 삶 지키기를 최우선으로 하십쇼
절대 패륜 아니예요. 남들은 격어보지도 않고 쉽게 얘기합니다. 무시하시고 본인 마음 본인 삶 지키기를 최우선으로 하십쇼
답글 쓰기
127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