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 부모님 댁에 처음으로 명절 선물을 보내드렸어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걸로 고르다가 과일로 결정을 했는데 (웬만한 건 집에 있으신 것 같아서...) 방금 남자친구가 말하길 부모님께서 선물을 받고 아쉽다고 하셨대요 ㅠㅠ 깎아 먹는 것도 번거롭고 부모님이 안좋아하시는 과일도 있었다고 하셔서 좀 먹다가 마셨다는데... 남자친구는 선물 말고 직접 와서 뵙고 싶다는 뜻이겠지 하면서 최대한 좋게 해석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마음이 좋진 않네요. 그걸 그대로 전하는 남자친구도 그렇고, 선물에 담긴 마음보다 다른 걸로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신 남친 가족도 좋게 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착잡합니다. 아님 정말 제 센스가 부족했던 걸까요...ㅠㅠ
남친 부모님께 보내드린 명절 선물이 아쉽다네요
10월 05일 | 조회수 21,486
이
이순재씨
댓글 2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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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음료쿠폰
억대연봉
10월 05일
1. 저런 표현 하시는 분들은 시부모가 되면 더 괴롭습니다. 받는걸 당연시하고 감사표시에 인색합니다.
2. 설사 어르신이 저렇게 표현했다해도 그걸 여자친구한테 전하는건 성숙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하시는거 같은데, 시댁식구와 며느리 사이에서 남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저런식의 중개자 역할은 향후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이 센스없다고 자책할게 아니라 남의 호의에 대해 왜 그렇게밖에 표현하지 못하는지 따지세요.
1. 저런 표현 하시는 분들은 시부모가 되면 더 괴롭습니다. 받는걸 당연시하고 감사표시에 인색합니다.
2. 설사 어르신이 저렇게 표현했다해도 그걸 여자친구한테 전하는건 성숙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하시는거 같은데, 시댁식구와 며느리 사이에서 남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 저런식의 중개자 역할은 향후에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이 센스없다고 자책할게 아니라 남의 호의에 대해 왜 그렇게밖에 표현하지 못하는지 따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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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그
그러지말자진짜
10월 05일
이것은 바이블입니다
이것은 바이블입니다
86
티
티바티바
10월 06일
결혼하는 시댁으로 거르는게 답일듯
결혼하는 시댁으로 거르는게 답일듯
56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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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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