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없는 팀장으로 경력고민

09월 28일 | 조회수 731

얌

얌샘

올해 7년 경력으로 이직했습니다 9년 연혁의 중소기업에 입사했는데요 솔찍히 큰 기대는 안했지만 경영진들의 운영 철학이나 복지는 생각외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희 팀에 팀장입니다 팀장은 저 입사전 전 팀장의 퇴사로 1달 전 어부지리로 팀장자리에 앉았고 처음 이야기를 나눌때는 자신이 경력이 적어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는 등의 자신을 낮추는 말을 많이하며 도움을 청하길래 그래도 열린사람이구나 하며 여러 방법론 및 경험을 살려 여러 조언을 하며 일을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뒤 이 양반이 자격지심이 올라 왔는지 저를 불러 저를 혼내더군요 (팀장에대한 예의가 없다. 가르칠려 들지마라 등) 그 후 에는 독단적으로 일을 진행해 비효율적이거나 2번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 자신이 진짜 모르거나 중요한일이 있음 물어보는데 그것에 관한 결정은 자신에게서 나온 것 처럼 위에 보고 하더군요…. 회사 성장성이나 연봉, 복지, 경영진 마인드는 마음에 드는데 팀장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나이도 한창 경력을 쌓아야할 나이인데…. 그냥 이직하는게 답일까요?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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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맨땅헤딩조아

09월 28일

첫째, 조언을 청하길래 조언을 했고, 그 후에도 여러 조언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가르치려 들지 마라고 했다니.. 상황이 짐작되네요. 선의가 선의로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죠. 통상 일방의 문제는 아니고, 양자의 문제입니다. 51:49로 나눈다면, 51은 쓴이의 몫이겠죠. 둘째, 독단적 진행.. 위 상황의 부작용 탓일 듯 하네요. 리더는 목표를 공유하고, 달성의 계획을 부하들과 점검을 하고, 대응 조치를 해가야 하는데, 미흡한 점이 있네요. 셋째, 자신이 결정한 것처럼 위에 보고.. 이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팀장은 자기 권한 내의 사항들에 책임을 지는 자리이고, 부하들의 의견을 들은 후에 자기가 책임질 사항에 대해 자신이 결정한 사실을 보고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런 일이라 보이네요. 말의 톤에서 부하 직원으로서의 선을 넘는 지점들이 종종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팀장 결정은 경영진의 몫이고, 팀장 교체 건의 등 정치력을 발휘해 보시고, 방법이 없으면 선을 지켜 계속 근무하거나 이직, 둘 중 하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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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

얌샘

작성자

09월 28일

맞는 말 이네요 정리 감사합니다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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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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