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친이 교도소에 있는 친구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남친의 제일 친한 친구인데 아는 형한테 속아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노릇을 하다가 억울하게 징역을 살고 있다는 게 남친의 설명입니다 저도 남자친구와 사귀기 전, 그 친구를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당시 저를 무례하게 대하고 돈 얘기를 쉽게 하는 모습에 첫인상이 굉장히 안 좋고 찜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기억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몰랐을까?' 의심이 들고 남친의 말을 100% 믿기가 솔직히 어렵습니다 물론 억울한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제 주변에선 본 적 없는 상황이라 교도소에 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혼란스럽네요 친구를 챙기는 남친의 마음은 이해되지만 그 친구가 남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사람인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아직 남친에게 이러한 마음을 털어놓진 않았습니다 남친이랑 엄청 가까운 친구여서 조금 신중하고 싶습니다 남친과 그 친구를 분리해서 보는 게 맞는 건지 제가 너무 편협한 사고로 생각하는 건지 여러모로 고민이 되어 계속 글을 썼다 지웠다 하다가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혹시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친의 친구가 교도소에 있다는데, 마음에 걸리네요
09월 24일 | 조회수 5,091
주
주황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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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드웨어설계
09월 24일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고 친해지는겁니다.
거르세요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고 친해지는겁니다.
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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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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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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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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