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저를 만만하게 보는 후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9월 22일 | 조회수 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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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nrjxh

안녕하세요. 정말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어디에 털어놓을 곳도 없어 저의 대나무숲인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같은 팀에 입사 1년 차 후배가 있습니다. 제가 사수여서 업무 피드백을 주곤 합니다. 그런데 이 후배의 업무 태도 때문에 지난 몇 달간 속앓이를 했습니다. 여러 번 알려준 내용도 잊거나 마음대로 처리하는 일이 잦았죠. 그만큼 실수도 많이 생겨서 그때마다 공개적으로 지적하기 싫어 늘 조용히 따로 불러 좋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도 입사 1년 차를 겪어봤기 때문에 혹시라도 주눅들까 해서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도와줄 건 없는지도 물어보았고요. 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화가 나는 건, 저보다 윗사람이 한마디 하면 칼같이 시정한다는 겁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만만해서 무시하나 싶어 자괴감까지 들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참았는데, 오늘 동료를 통해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후배가 주변에 제가 너무 무섭고 다가가기 어렵다고 말하고 다닌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크게 주의를 주는 탓에 긴장하게 된다나 뭐라나... 제딴엔 배려해서 조용히 말했던 건데, 뒤통수를 맞은 기분입니다. 저를 '무서운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허탈하고 괘씸하기까지 합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1. 이제부터는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지적한다. 2. 팀장님께 이 상황을 모두 말씀드리고 중재를 요청한다. (하지만 괜히 팀 분위기를 해치고, 후배 하나 관리 못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걱정됩니다.) 이제 더는 참고 싶지 않습니다. 제 배려가 최악의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 힘드네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니면 단호하게 나가는 게 맞는 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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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
    금 따봉
    nobono
    09월 22일
    괜히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가 후배 정치질에 힘만 실어줄지도... 전 팀장님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괜히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가 후배 정치질에 힘만 실어줄지도... 전 팀장님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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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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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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